내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하셈 다른 현직들 반박환영
1. 이 조직이 아무리 인원을 뽑아도 부족한 이유
겹치는 자리가 너무 많음. 계장급들부터 고려되는 업무분담.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윤번 근무, 야근부 인원 해소시켜준다는 이유로 인원 더 뽑으면
인원 뽑은 만큼 갑자기 일근 자리에 서무자리가 생김
이 서무자리에 라인 있는 에이스급 주임들이 들어감
결국 야근부 인원은 그대로고 윤번근무 전혀 해소 안됨
대신 서무자리에 있는 주임이 계장급들 일 대신해주고
계장들만 할 일 없어서 돌아다님.
야근부에선 주임급들 빠진만큼 교도들이 들어가니 업무숙련도만 점점 더 떨어짐.
응급상황때 대처 안됨. 악순환임
2. 책임소재 때문에 강요되는 비효율적 근무
솔직히 요즘 교도소마다 시설 다 잘 되어있어서
응급상황에 바로 수용자들이 벨 누르면 근무자 출동가능함
그런데도 야간 근무자실에 근무자 1명씩 꼭 넣는 이유?
(근데 이건 소마다 다름. 요즘 많이 바뀌어서 관구실에서 대기하는 소도 점점 생기는 중)
말이 보안이지, 솔직히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이 편이 책임지우기 쉬워서 그럼
근무자실에 1명씩 넣는 구조가 아니라 팀사무실에서 팀별로 움직이는 구조면
지금보다 야근인원 1/2로 줄여도 돌아감
이렇게 되면 완전4부제도 충분히 가능
3.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상부가 개선의지가 없음
내가 위에 말한 것들만 해도 당장 본부에서 나서면 일주일내로 해결됨
감찰와서 근무자실 정리상태보고, 엄한 cctv, 근무일지 뒤져보고 힘없는 담당들 경위서받고 그럴게 아니라
이런 비효율적 구조 지적하고 바꾸면 당장 해결됨. 근데 안함
왜냐면 본부도 공무원들이니, 이런 수십년간 지속된 구조를 바꾸기가 부담스러울 것임.
게다가 본부 끝나면 바로 다시 소로 돌아가는데.. 그 때 생각하면 부담스러워서 못함.
그 심정이 이해가 감. 이해가 가니까 그 때부터 내가 체념하기로 했음.
법무부에 민원 넣자.
근데 내가 본부라도 총대 메기 싫을 것 같음.
그럼 이렇게 사는거지 뭐. 도망가거나. 진짜 좆같으면 육아휴직때 도망칠 궁리 해봐야지
그래도 바꾸려고 시도를 계속 하다 보면 뭔가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현실이 답답하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