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와서 보니까 공무원이 놀고 먹는 편한 직업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아마 그런 분들은 구청이나 시청같은 날라가게 생긴 건물에서 근무하는 그런 행정직 공무원이나 아니면 국립대학교 건물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원들만 보셔서 그럴겁니다 그긴 여름이면 에어컨 나오고 겨울이면 난방나오고 또
민원업무차 가보면 옆에 동료들과 애기하고 그런거만 보셔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상엔 눈에 보이는게 다 진실은 아닙니다
일단 제 소갤 하면 전 부산에서 근무하는 교정직 공무원입니다 한마디로 교도관입니다 일반사람들은 평생 살아가면서 교도소나 구치소 같은곳에 와볼일이 없어서 모르시겠지만 우리소 건물은 내구시한이 30년이 넘어서 정말 말이 아닙니다
건물은 섞을때로 섞었고 냉난방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수용자들이 있는 건물이 이미 낡을 대로 낡은 대다가 한방에 수용할수있는 정원은 이미 오래전에 초과해서 여름이면 사동 온도가 30도 넘고 겨울이면 얼마전 까지 연탄풀 피어서 월동준비했습니다 그것도 한개로....
한 사동에 120명 그것도 살인 강간 마약 폭행 살인미수 조직폭력 사기 온갖 잡범들을 집어 놓고 여름이면 온도가 30도 넘게 올라가고 겨울이면 얼마전까지 연탄불 하나로 버티는 것을 여러분은 이해하십니까?
지금은 안시장님이 자살 사고 이후로 사동에 스팀 장치를 털어져서 그래도 좀 낫습니다
그것도 12월달이 되어야 털어줍니다 날은 10뭘중순만 되면 벌써 새벽 공기가 차가운데.... 그래서 직원들은 패트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앞가슴에 꼭기고 근무합니다 21세기 첨단시대에 상상이나 가십니까 여름이면 사동온도가 30도가 넘게 올라가기 때문에 폭행사고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기다 다들 지지리도 말 안듣는사람들이기 때문에 불만도 많습니다 어떻게든 징역편하게 살아볼려고 끝없이 관에 자기 요구조건을 진정합니다 만일 자기 요구 조건이 안들어지면 자해 프라시틱 밥그릇깨서 자기 배 찢기 수용자에게 판매하는 볼펜 스프링 먹기 바늘로 눈찌르기 똥물로 직원에게 던지기 한여름날에 날도 더운데 정말 사람 죽입니다
직원폭행도 있고요 그사람들 단순합니다 자기요구 조건 안들어주면 바로 실력행사합니다 참여정부 들어서 인권이 제일이기 때문에 심지어 법무부에서 오신분들도 법위에 존재하는게 인권이라고 하니 완전 자기 세성 만난거죠
고발 고소에 폭행 이물질 섭취 협박 전 남들이 세상살면서 얻어먹을 욕을
교도관하면서 인간 쓰레기들한테 다 얻어먹었습니다
지금은 이자 붙어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쌔끼라는 소리는 하도 많이 들어서 우리 부모님은 아들 낳고 졸지에 개가 되엇습니다 그건 약과입니다 이런말도 비일비재하게 듣습니다
"이봐 부장 좋은게 좋은게 아니냐" 아니면" 야 너 인생 똑바로 살아아 인생은 그런식으로 사는게 아니야 유도리 있게 살아야 잘 사는거지"여기서 유도리있게 사는건 지들이 하자는 대로 다 해주는걸 말하는겁니다 .. 그기다가 너 자꾸그러면 우리 나가서 너 손본다 너 죽여서 김장김치 담그는줄알아
여기 공간에 지금까지 들어본 말만 적어도 끝이 없네요
가족도 세샹도 저버린 인간들 우리 일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출근합니다
여기 오기전엔 몸이 건강했는데 이제 수년간 지내고 나니가 위장약은 늘 달고 살고 3일에 한번씩 서는 24시간 야근근무때문에 몸은 늘 피곤합니다
교도관 근무형태는 하루는 오전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고 그다음날은 오전9시에 출근해서 사동에서 그다음날 9시까지 24시간근무하고 보통 10시에 퇴근합니다 25시간을 감옥소에서 수용자랑같이 있습니다
교도관6년이면 징역 3년산단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25시간 근무서고 나면 그날 비번이고 그다음날 다시 9시출근5시 퇴근
그다음날 25시간 근무 그런씩으로 3일에 한번씩 야근을 섭니다
일주일 총 야근 시간이 76시간입니다
대기업 사원들 주 45시간 근무선다고 사람답게 살아보자고 하는데 우리는 사람이 사는 그런 개념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근무형태가 1인이 사동에 혼자 들어가서 하루 100명가까운 수용자들을 관리합니다 동사무소나 구청같이 옆에 동료가 있어서 내가 못하면 도와주는게 아니고 혼자서 다 알아서 처리해야합니다 사고나면 그 책임은 몽땅혼자 다 지고요
죄도 하도 많아서 자기가 무슨 벌금 무슨 죄로 들어와 사는지 모르는 인간도 많습니다
공무원이 편하다 하는데 이렇게 야근을 수십년간 서다가 사동에서 그냥 앉은채로 돌아가신 분들도 많습니다
남들은 다 주5일이다 웰빙이다 하는데 우리는 남들 노는 비번날에도 재소자 인권을 위해서 출근해서 운동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쉬어야 하는 날도 한달에 두번 토요일날엔 소에 출근해서 운동시켜주워야 합니다
재소자 운동인권은 중요하지만 우리 쉬는 인권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변에서 보는 공무원은 행정직 공무원이 제일 많습니다
그분들이 논다고 전체 눈에 보이지 않는 공무원이 다 주 5일 챙겨먹는거 아닙니다

공무원이 편하다고 하는건 그냥 눈이 보이는 몇몇부서 직원들이그런거지
경찰 소방 교정 군인같은 공무원들은 여러분이 하기싫어하는거 그걸 하고 있습니다
여기 우리 근무한걸 글로 적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습니다
건물은 거의 폐교수준이고 사람이 이런환경에서도 생존할수 있나싶을정도로그기서 인생 막장 더 이상 갈수없는 인간들 이 사회에서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상대로 매일 매일 싸워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받는 돈이 야근수당빼면 150도 안됩니다
공무원을 너무 한쪽면만 보지마세요
공무원편하단 말은 정말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꿈만같은 일입니다
새로 들어온 신규 7급 9급 직원들이 이런 업무강도를 못버티고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은 노조가 있어서 사람대접이라도 받죠 우리는 노조도 없어서
그냥 삽니다 수용자에게 폭행당해도 공상처리하면 그걸로 끝이고
근무서다가 몸이 아파도 다음 교대자가 안오면 밖에 나갈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티면서 좀더 다른사람들에 편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남의 안보는 곳에서 일하는 그런 공무원도 많습니다
사람은 죽어봐야 저승을안다고 했습니다
공무원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곳만은 아니라는 걸 이해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