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89는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열심히 하진 않았던, 필합 근처도 못가본 흔한 공시 장수생(허수) 중의 한명이었다

내년은 시험제도 개편 전의 마지막해라서 도저히 붙을 자신이 없고 마침 교정직이 올해 채용인원도 괜찮아서 막차를 탄다는 심정으로 그동안 관심도 없던 교정직을 지원하게 된다

경쟁률 11:1...합격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험후 학원의 합격예측 사이트에서 가채점한 결과 340을 겨우 넘긴 점수를 받아든 121.189...

교갤에서는 학원의 합격예측을 바탕으로 345 정도가 필기컷으로 예상되고 있었고 자신의 수준도 모르면서 교정직을 만만히 생각했던 121.189는 똥줄이 타게된다

설마...허위입력이 많겠지...이새끼들 다 허위야...봐 c15로 시작하는 새끼들 존나 많아 이거 다 한놈이 한짓이라니까...

올해 행정학 존나 어려웠는데 조정이 너무 짜네...사회도 어렵던데...올해는 행사의난이다 조정떡상하면 345는 되겠지

그리고 다가온 대망의 필합 발표일
필기컷은 347
거기다 사회 떡락으로 조정 손해까지 보면서 자신이 교정 필기컷조차 택도 없었던 사실을 알게된 121.189...

그렇게 깔보고 합격을 당연시했던 교정직을 필기조차 못붙은 자신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었던 그는 한동안 망연자실했다가 이내 아예 교정직을 도전한 적이 없다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며 정신승리를 하기에 이른다

교갤에서는 자신이 초시생이고 다른 직렬 수험생이라며 교정직을 열심히 까지만 교갤러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이런 변방 구석탱이 쥐좆만한 교정직 커뮤니티에 오는건 교정직 수험생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은 교정직 수험생이 아니라면서 교정직을 열성적으로 까는놈은 그 만만히 생각하던 교정직에 떨어지고 신포도를 시전하는 개병신새끼뿐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