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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솔직히 너무 지친다

아마 붙을 수 있을거야
멘탈 겨우겨우 잡고 있는데
힘들게 떨어질 생각 안 하고 있는데

이 점수면 붙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회로 돌리지만
스스로 붙을거라고 다독이지만
주변에서도 친구들이 잘될거라고 위로하지만
객관적으로보면 지금 체력이랑 공부 병행해야되는거 알아

근데 이미 짧지 않은 수험생활 겨우 끝났고
체력준비도 하면서는
마음이 이미 떠서 책도 안 잡혀

최종 발표 11월 말에 난다 치고
그때 떨어지면
내년 4월 시험일 텐데
티오도 올해 같은 티오도 아닐테고..
12월부터 앉아있는 습관 다시 만드느라
두달은 또 날릴거고
이미 배운건 다 까먹었고
내년 노시는 초시생들은
지금도 빡세게 준비하고 있을거 아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야
부모님은 이미 붙은 거처럼 생각해주시는데
씨발... 공부 좀만 더 열심히 할껄
이왕 하는거 한번에 끝내게 더 빡세게 할껄..

...
이런 병신 같은 니네들 보는게...
나 솔직히 요새 지친다...
형은 먼저 연수원 가 있을게...ㅠ

...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