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하다가 코로나때매 골골대다가 최근에 망함
그래서 정리하고 공시하려고 현재 월셋방 사는데 전셋집 구하려고 전세대출 알아보고 방구함
엄마한테 이래이래해서 이러한데 2천정도만 빌려줄수있냐고 1달전부터 얘기함, 대출 더 땡기면 구할수있는돈인데 대출많이받기싫었음
엄만 가능하다고 그렇게하라해서 그런줄알고 준비함
오늘 계약해야되서 전화해서 오늘 계약일이라고 말했는데 대뜸 큰소리내면서 지랄함
돈맡겨놨냐고 그나이먹고 손벌리면 안속상하겠냐고 비수꽂는말 존나함;
아니 그럼 왜 빌려준다했냐고 하니까 그럼 안빌려준다했냐고 빌리는 니놈이 저자세로 구르라고함 ㅋㅋㅋ 존나어이없어서 말문막힘;
그래서 그럼 됐다하고 친구놈한테 계약금빌리고 나머지 대출 오늘 신청함; 하마터면 좆될뻔했다 계약일에
그러더니 톡으로 돈 구했냐고 물어봐서 그렇다하니 다른 자식들 잘되는거 보면 너같음 안속상하겟냐고 머라머라함..
본인쟝 자영업 나름 3년간 열심히하다가 코로나로 2월말부터 타격 슬슬 받다가 평생할일이 아닌듯해서 정리한거임.. 백수로 살아온것도 아니고 일쉰적도없음
근데 엄마란 사람이 저렇게 말하니까 진짜 나쁜생각 많이들고 솔직히 진짜 섭섭하다
물론 못난 내가 개병신이지만.. 그래도 가족만큼은 내게 힘이 되어줄줄알았다
공시하는데 무슨 전셋집을 구하냐 ㄷㄷ 여튼 뭐 그래도 부모님 아니냐 너 섭섭한건 뭔지 알겠지만 그래도 먼저 죄송하다고 해 부모님 돌아가시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잖아
전세대출이 요즘 잘나와서 월세나가는거보단 낫길래 진행했지.. 가장 큰건 부모님 가게 근처로와서 힘들때 도우라고해서 이사결정한거임
내년 공시보는데 2천 대출받아 전셋집?
대출은 7천 잔금이 2천
인성 문제 없지? 다 그러고 산다. 죄송하다고해
다알지만 오늘은 진짜 서글프기도하고 첨으로 죽고싶단생각했다..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어머님도 이런저런 속사정 있었겠지
올해 서른임. . 내가 느낀바로는 엄마가 다른 자식들은 다 자리잡고 잘살아가는데 나는 떨어져보이니까 속상했나보다 당연한거지 뭐
부모님도 다 완벽한 인격을 갖추신 분들은 아니야...부모님은 진짜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하는 말일지라도 직접적으로는 자식이 상처 받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본다. 어머님도 카톡 보내신 거면 막상 그렇게 말 쏟아내고 마음이 불편하셨던 거겠지...누가 잘못한 건지 따지지 말고
네가 대댓글에 적었듯 가족이라면 힘이 되는 존재일 줄 알았는데 순간 마음이 아팠다고 그래...먼저 어머님이 어떤 부분에서 마음 상하셨는지 이해해드리고. 그렇게 서로 마음을 알아가고 조심하고 그렇게 살면 돼! ㅎㅎㅎ 어머님이랑 잘 풀길 바란다!
고맙다.. 나라고 엄마마음 이해못하는것도아니고 세상 누구보다 엄마를 잘알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처참하고 안좋은생각 많이하면서 혼자 술한잔했다..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도 말도못하고
한 나라를 세운 유방도 40대까지는 한량이었어. 그러니 30년 살아온 삶으로 네 가능성까지 과소평가하지는 마! ㅎㅎㅎ
나는 뭐든 할수있다 ㅎㅎ
술이나 한잔하라고 하려했는데 벌써 마셨구나
고량주 한병먹고 맥주먹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