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체력에 관해서는 이게 마지막 글이 아닐까 한다.


나도 갤에서 많이 도움 받았지만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서 고생 많이했다.


나중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자 적어본다.


일단. 필기 셤 끝나고 공단기나 다른학원 합격 점수 언저리에 들어가면


무조건 체력을 준비하길 권한다.


올해는 진짜 예외적으로 기간이 길게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평소랑 같이 필기후 1달정도밖에 안될것 같다.


교정직은 지방직, 경찰, 군무원 등으로 많이 빠지기도 하고


체력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빠진다.


누가 올려놓은 자료가 있는데 매년 체탈자 비율이 20%이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점수가 아슬아슬해도 꼭 준비하길 바란다.


일단 과목은 4가지이다.


10미터는 10미터 앞에 20*20정도 칸에 2개 나무토막 중 1개를 뛰어가서 가져오고


20*20칸에 놓고 다시 출발후 나머지 한개를 들고와서 놓으면 된다.


한명도 떨어질수 없는 시험이다.


근데 당황해서 나무토막을 발로 차거나 떨어트리거나 칸 밖에 두고오기도 한다.


울조도 2명 있었다.


기회를 1번 더 주니 쫄지 말아라


첨에 뛸때 속도를 조금 줄이더라도 정확하게 놓고오자 이렇게 생각하고 뛰면 걍 합격한다.



다음은 악력이다.


타고난 재능이라.... 그냥 넘는 사람들이 반이고 운동해야 넘는 사람들이 반이다.


난 후자라 학원에서 많이 운동했다.


47kg을 넘어야 하는데 첨에 측정했을때 41,42kg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운동은 철봉을 20초 매달리고 20초 쉬고 다시 20초 매달리고 이걸 5세트씩 일주일에 2번 1달 정도 했다.


추감기도 하는데 5kg 동그란 덤벨을 막대기에 줄 달아서 손가락으로 감아돌리는거다.


이것도 5세트 했다.


울 시험은 티케이라는 기계로 측정하는데 일제고 중고도 17만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간격조절은 유투브 찾아보면 나오는데 엄지 손가락 뿌리와 손바닥이 만나는 부분(말로하기 힘들다 그냥 모서리다)에서 일직선으로 가상의 선을 긋고


중지 끝에서 밑으로 내려 90도로 만나는 지점의 길이를 재고 그것을 반으로 나누면 티케이 간격이 나온다.(말로하기 진짜 힘들다. 유투브 찾아보면 나온다.)


간격 중요하고 손가락 중지를 티케이 가운데 맞춰 잡는것도 중요하다.(본인은 이걸로 2kg정도 올랐다)


본인 길이를 재보니 9cm정도 나와서 4.5로 맞췄는데 학원 샘들이 4.5이하는 점수가 잘 안나온다고 해서


4.7정도 잡았고 학원에서는 마지막 측정이 49kg 3일 쉬고 셤 봤을때는 48.5kg 나왔다


오전이고 쌀쌀한거 감안하면 학원에서 연습한 그대로 나온것 같다.


학원 다니면 생각없이 따라하기만 해도 나오겠지만


학원 안다닌다면 철봉만 해도 상관없겠지만 티케이로 몇번 잡아봐야 감이 오니까


나중에 학원 가서 무료 또는 2만원 정도 내고 측정 겸 연습하길 권한다.



담은 윗몸이다.


경찰 소방 교정등 체력 측정 공통과목인 윗몸일으키기는 일명 등치기 팔치기라는 것이 FM이다.


등을 바닥에 세게 부딪친다. 그 반동으로 일어나면서 몸을 둥글게 말아 올린다.


몸을 세워서 일어나면 힘이 더들고 속도도 안나온다.


그리고 셤장 버프가 거의없는 과목이자 탈락자의 대부분이 여기서 나온다.


집에서 운동해도 되지만 실력 더디게 올라온다 학원 추천하다.


집에서 한다면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니까 요가매트 같은 것을 깔고 쇼파에 발 걸치고


40에서 45개 정도 하면 별 무리없이 할수 있을거다


학원에서는 허리랑 다리 그리고 배근육 관련 훈련을 계속 시키는데


본인은 20개 언저리로 시작했는데 학원 도움이 많이 봤다.


육군 유격훈련 비슷한거 갈때마다 받은것 같았다.


진짜 윗몸이 안되면 학원 강추한다. 실력 잘 안는다.


셤장에서 체육회 사람들이 나와서 깐깐하게 보는 종목이다


배치기도 안되고 어깨 안 닿으면 안되고 ........


윗몸은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의외의 카운터를 받을수 있으니 꼭 잘 준비하길 바란다.


울 조원중 내눈앞에서 3명 탈락하는거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세모 아니라 탈락이었다. 걍 집으로 가세요.....(졸라 쫄렸다)


난 40회 하니까 앞에 감독관이 뚝뚝치면서 그만하라고 했는데 옆에 아저씨한테는 감점 빼세요 를 계속 말하는데


나한테 하는건 아닌줄 알았지만 심리적으로 완전 쫄면서 윗몸했다.



왕오달은 20미터를 48회 달리는 건데 대부분 첨 달려보면 30회 내외정도에서 시작한다.


왕도달은 가장 정직하고 빨리 실력이 오르는 종목이고 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몸무게가 100kg 이상이거나 무릎, 허리가 않좋은 이들이 탈락하기도 하는데


상당히 드문 경우다.


왜냐하면 이미 나머지 3개 종목에서 걸러져서 최종 종목에 오는 사람들은 운동 실력이 충분히 합격수준에 올라왔다는거다.


구글에 쳐보면 음원 있으니 다운 받아서 스마트폰에 넣어서 들으며 달리면 된다.


신발은 그냥 운동화 사면 된다.


경찰쪽에서 배구화니 타사질이니 하는데 그정도는 개오바고


그냥 이 기회에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장만하던지 평소 신던 운동화도 크게 상관없다.


본인은 운동화가 너무 오래되서 아디다스 듀라모9 4만원 정도에 샀는데 충분했다.


이 종목의 운동은 패활량이랑 다리 운동 두가지로 이뤄진다.


패활량이야 달리면 되는데 팁은 달리다 못달리겠으면 좀 쉬다가 다음 신호에 맞춰 또 달리는거다.


예를 들어 38회 달리고 좀 쉬다가 42회부터 또 달리는 거다.


이렇게 해야 금방 는다.


다리 훈련도 해야 하는데 학원에서는 스쿼트랑 린지 많이 시킨다.


아 이훈련은 윗몸에도 많이 도웅이 되니 유투브 찾아봐서 많이 하길 바란다.


초반에는 일주일에 3일 아침 저녁으로 뛰어주고 나중에 실력이 올라오면 일주일에 2번 정도 달려주면 된다.


실력 한번 올려두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니 불안해서 마구 달리다 부상 당하지 말고 살살 준비해라


옆에 누가 같이 뛰면 버프 있다.


삐 소리 듣고 달리는 것 권한다. 예측출발을 하면 셤장에서 좀 쫄리기도 하고 듣고 출발하세요 하고 한소리 듣기도 한다.


노량진 학원의 거의다 거기서 거기다.


주3회가 기본인데 본인은 코로나로 시간이 넘 많이 있는것 같아 주2회로 우겨서 했다.


평소 셤이 없을때는 한달에 9만원이 평균 가격이다.


경찰 소방애들은 평소 9만원 내고 다니는데


필기 끝나면 회당 2만원으로 올라간다.


본인도 회당 2만원 내고 8월 초부터 다녔다.


샤워장이 있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다


수건을 주는곳도 있고 안주는 곳도 있다.


본인은 노량진에 있는데 근처 헬스장 1달에 5만원 내고 거기가서 샤워했다



시험 전에 주의사항이다.


최소 이틀에서 사흘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야 근육이 완전하게 회복된다


물론 열심히 운동했다는 가정하에 하는 얘기다.


쉬는 기간동안 고기 등 단백질 류는 피하는 것이 좋고 탄수화물 위주로 먹어라.


셤 장에서 쓰는 근육의 힘이 탄수화물에서 나오는거다.


팁으로는 바나나를 2시간 간격으로 반토박씩 먹기랑 포도주스(100%) 반잔씩 먹기다.


밥은 밥대로 먹고 이것도 먹어야 에너지가 비축된다.


악력기는 절대 쥐면 안되고 오른쪽 팔에 알 박였으면 살살 풀어주면 좋다.


하루에 한번이상 스트레칭 하길 권하고


신발끈은 너무 세게 묶으면 피 안통하니까 적당히 묶길 바란다.


당일 아침은 평소 먹던대로 먹으면 되는데 가정식 백반 된장찌개 정도 적당하다.


본인은 삼각김밥 먹고 갔는데 


빈속으로 가면 절대 안된다. 탄수화물 꼭 먹고 가야하니 주의하자


셤장에서 먹을 포카리나 케토레이 준비 잊지 말고 


초코렛이나 초코바 괜찮다. 9시 전에 반토막 먹고 왕오달 전에 나머지 먹으면 된다.


날씨가 추울지 모르니 긴바지 바람막이 준비하고


액상탄마 성능 괜찮으니 준비해 가면 좋다. 없으면 셤전에 눈치껏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며 물어보고 좀 얻던지 사던지 해라


매년 가루탄마를 준비해 놨는에 올해는 코로나로 개인지참으로 바뀌어서 서로가 곤혼스럽다.


난 오전조라 반바지에 반팔입고 긴바지, 잠바 입고 가서 벗고 셤 봤다.


글고 셤장에서 감독관들에게 셤 볼때마다 크게 인사하는거 잊지말아라



저마다의 상황이 각자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필기 합격만 한다면 무조건 체력준비를 권하고


상황만 된다면 체력학원을 추천한다.


혹시 필기 떨어져도 내년에 혼자할수 있는 발판이 될꺼다.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체력시험 기간이다.


셤 안본 사람들 모두 붙길 기도하며


이 체력시험은 당신들을 떨어트리기 위한 셤이 아니라 붙여주기 위한 셤이라는 걸 명심하고


꼭 합격하길 기도하마


추천 부탁한다.


ps 체력시험 후기는 바둑이 검색해보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