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땐 외롭기도 하고..

이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해서

사귀는 동안에 따라오는 부수적인 감정소모들은

그냥 무시할 수가 있었다


근데 오히려 자리잡고 나니까 이런 감정소모가 너무 귀찮고

혼자서 고요한 정신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음

감정소모로 스트레스 받는 건 직장으로 끝내고 싶음.

굳이 연애까지 하면서 스트레스를 확장시키고 싶지 않더라


그리고 나이들면서 진정한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음

돌이켜보니 결국 서로가 서로의 악세사리 같은거지


그렇다면 이제 나한테 남은 이성관계의 필요성은 결혼해서 애를 낳는 것뿐인데..

글쎄.. 그렇게 의무감만으로 만든 가정이 과연 행복할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