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계사 2년 준비하다 1차붙고 집이 어려워지면서
2차 3과목 유예 포기하고 그낭 취직한 케이스임. 서성한 문과.

중견기업 재무팀 들어갔는데 대우는 그냥저냥이고
시즌때 회계사들 감사하러 오는데 좀 마음이...

그러다가 같이 공부했던 후배가 회계사로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다시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책은 다시 샀는데 야근 주말근무가 있다보니 쉽지가 않음

결국 주위에 알아보다가 판사 선배가 교도관 얘기하시면서
시간빼기 괜찮다고 하셔서 대충 1년 준비하고 됐음

현실은?

일단 대우는 이미 중견기업 재무팀 넘어선지 오래됐음

재무팀 4년 일해도 연봉 4천 초중반이었는데
그건 이미 돌파했고

공부하는 시간이 문젠데.

쉽지 않다 사동 들어가서 공부하면 된다고? 비번때?

절대 쉽지 않다.. 들어와보면 알거다.

결국 5년차동안 1차도 못붙고 공부한다고 시간돈 다쓰고
여자는 교도관 준비하면서 헤어지고 이후로 5년 내내
오른손이랑 친하다

공부하다보면 포기해야될게 많아

특히 인간관계란 돈. 버는 돈은 더 많아졌는데 공부한다고
이것저것 사고 먹고 스트레스풀고

그래서 돈도 별로 못모았다

들어왔으면 그냥 공부하지말고 돈이나 모으는게 최고고

공부하려고 들어온다면 비추다

건강 돈 사람 다 잃을 가능성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