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운좋게 기술직 전공과목 잘찍어서 과락 넘기고 합격까지했는데

교정하고싶다

근데 시험공부만 4년해서 또 하자니 부모님눈치보이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이다.

진짜 친구하나없는 쓰레기라서 지방직가서 적응못할 거 뻔한데

붙은 애들 정말 부럽다

나 올해 2월에 접수했다가 취소했어 떨어질 거 같아서.. 

한심하지

지방직은 이상한 기술직 처넣어놓고 국가직은 접수해놓고 떨어질까 무서워서 취소하다니

나중에 경쟁률 보고 울었어 거기다 연기까지..

진짜 웃기다. 올해도 틀렸다며 모든걸 내려놓고 편안하게 친 지방직은 비전공자인데도 붙고 

정말 운명의 장난같다. 

막상 지방직 필기발표나는 날 긴장돼서 시간안가고 잠도 안와서 인간수업 1화부터 10화까지 몰아보고 그랬는데

붙기 전에는 어떻게 되든 뭐라도 붙어서 식충이짓 그만둬야한다 심정이었는데

사람심정이라는 게 진짜 이제와서 지방직 필요없고 교도관하고싶다는 생각만 강렬하게 드네

교도관 하고 싶은 이유는 난 어차피 친구 하나 없어서 결혼도 못할 거 뻔하거든 당연히 연애도 못해봤고

그냥 아이돌 보면서 상상속에서 유사연애해.. ㅎㅎ

교도관해서 서울에서 그냥 혼자 살고싶어 돈도 공무원치고는 많이 받고 일도 편하니까 

동부구치소 보니까 근처에 오피스텔도 많고 그런데 방잡고 살면 도보로 출근할수있고 차도 필요없고 행복할 것 같더라.

교도관하고싶다

괴롭다

합격자들 진심으로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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