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은 공무원 계열중에서는 대표적인 기피 직렬중 하나이다. 물론 공무원 특성상 여기도 경쟁률이 엄청 세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일반 공무원보다는 아주 살짝 낮은 편이다.
- 느린 승진
행정직군 공무원 중 승진이 가장 느리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5급 보안과장 한 명이 수백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한 부에 6급 계장 3~4명이 일반직원 50~100명씩 거느리는 상황은 느린승진이 이유가 아니라 업무적 특성에 기인한다. 교정직공무원은 타부처의 경우처럼 시험없이 근평이나 서열로 심사승진하는 제도는 일부를 제외하곤 없고, 시험승진 또는 근속승진만 시행한다. 예전에는 9급으로 들어오면 대부분이 7급에서 적체되어 승진시험 기회도 잡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승진시험 배수제가 폐지되어 승진소요최저년수만 지나면 5급까지는 누구나 승진시험 기회가 주어진다.[7] 또한 법이 개정되어 7급 12년 이상 재직자 중 근무성적평가가 뛰어난 이에게 6급으로 근속승진의 기회가 주어져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상태로, 예전처럼 7급으로 퇴직하는 현실이 많이 줄어들었다. 사실 진급이 늦은 이유는 공무원에 대한 과거 처우수준이 한 몫했다. 현재 한 교정시설에서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는 고참급 교도관은 9급 생활을 10년동안 했었다고 하는데, 왜 10년동안 9급에 머물렀냐면, 진급에 관한 규정이 없어서 진급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직 교도관 중에서는 경찰대학 등 간부로 임용되는 경로가 훨씬 많은 경찰공무원보다 근태와 시험으로만 진급 순서가 돌아가는 교정공무원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교정직을 비롯하여 공안직렬 자체가 업무 특성 및 직급 구조 상 승진이 일행 등에 비해 느린 편이긴 하다.
- 막장스러운 진상 수감자들과의 대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90년대 후반까지는 교도소 근무 1주일만에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받아 퇴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2000년대 중반부터는 근무환경도 조금씩 개선되어감으로서 인식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바뀌어가는 추세다. 솔직히 말해서 이 점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 하는 교정직 직원도 많은 편이다. 일단 근무 시작하면 외부 사람이랑 함부로 대화도 못하고, 휴대전화 등 외부연락 수단도 쉽게 사용 못하며, 사회에서 범죄 저지른 죄수들은 자기들 끼리 인간의 온갖 더러운 꼴을 보이며 욕 하며 싸우니 정신건강에 영 좋은 편이 아닌 것이다. 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9급 신입이 바로 직접 수용자들을 관리하는 사동에 단독 배치되는 일은 잘 없다. 그런데 적당히 교도관이라는 업무에 적응될 때 즈음에 이런 현실을 알게 되는 구조라서 결혼이나 주택마련 등으로 대출을 끼고 있을 시점에 이런 현실을 직접 피부로 마주하게 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문자 그대로 버티고 참는 직원들도 많은 편. 다만, 소에 따라 사동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동 근무라도 수용자들로 인한 스트레스는 적은 편이라고 한다. 그런 경우가 보편적인 것은 아닌 게 문제. 반대로 문제인 수용자들을 모아 놓은 곳에 걸리면... 징벌사동에 악질 중에서도 상악질들이 들어오면 해당 근무자는 정말 죽을 맛이다. 수감자들의 이른바 '을질'로 인해 교도관의 25% 정도가 정신문제를 가지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 지극히 통제된 근무환경
경찰관이야 경찰차 타고 '순찰' 명목으로 나들이를 다녀도[8]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며 소방관 역시 일과시간 틈틈이 족구를 즐기며 체력을 보충하는 등 공무원이라 해도 자기가 어느정도 자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직업군인도 마찬가지로 훈련이 없을 때는 노트북에 게임을 담아와서 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도관은 근무시간에 이런 여가 따위 아예 없다. 일단 노트북이나 기타 여가를 즐길만한 품목은 직장환경의 특성상 반입이 불가능하며 수감자들에게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면 수감자들 역시 자기들도 즐기게 해달라고 자기들이 무엇 때문에 거기 있는지 주제도 모르고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업무 중 여가활동은 절대 꿈조차 꿀 수가 없다.
- 시설이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출퇴근이 빡세다. 대도시 중심부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숫자가 적다. 특히 부부 교정직 공무원의 경우 강제 주말부부가 된다. 흔히 청송 교도소가 이러한 이미지로 자주 거론 되는 편이다. 문제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 임대업자들이 담합을 통해 허름한 원룸 가격을 서울 지역 뺨치게 받고 있는 점과 관사가 모자라는데, 관사를 새로 지으려는 움직임이 있으면 육탄저지를 일삼는 점. 시골이라 인프라는 후진데, 방값은 어지간한 대도시 후려 갈기고 남는 식이라 정말로 메리트가 없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돈을 모으겠다고 청송을 기쁜 마음으로 간 젊은 직원들이 되려 피를 보는 셈.
4부제로 운용되는 교정직은 공무원이 8일에 한 번 휴무일을 가진다는 게 교정직 공무원의 이상적인 현실이다. 하지만 위의 근무 체계가 이상적인 근무 체계일 뿐 일선의 직원들은 주야비주(윤번 근무 안 지켜짐 = 주간 근무날 출근) 주야비주 근무를 반복한다. 즉 8일에 1일 휴무의 근무 체계를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은 위의 이상적인 근무형태가 지켜지지 않는 교정기관이 엄...청 흔하기 때문이다. 지켜지는 곳에서는 '교정직도 할 만하다' 라고 말한다. 그나마 윤번휴무라도 잘 지켜지면 버틸만 한데 교정기관 대다수가 수용자는 정원보다 더 많이 수용되어 있고 직원은 정원에서 항상 부족하여 심한곳은 윤번 때마다 출근하는 기관도 있다. 반면에 일부 소는 4부제가 잘 지켜지는데, 보통 잘 지켜지는 소의 근무를 기준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근무 배치가 원할히 돌아가지만 잘 안 도는 곳은 2달에 2~3일 정도 겨우 쉴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군무원 2번 하셈
와 너 진짜 이런 거 쓸 시간에 공부하라니까??? - dc App
객관적으로 공무원 최하위가 군무원이다. 군무원은 애초에 군인신분 군법적용 반공무원이라 암만 교정직이라도 비비는 건 쫌...
동문서답이다. 근무환경을 이야기 하잖어
ㅋㅋㅋㅋ 군무원 급여 보고와서 말해라..
마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