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넌 내가 무슨말을 해도 인정할 생각이 없겠지..그도그럴게 장점을 대보라해서 대줬는데도


부사관이 더 좋다라는 전제를 성립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장점과 어그로를 끌고있으니까 


그래도 다른 순수한 사람을 위해서 설명을 더 해준다



1. 진급이 같이 느리다는건 딱히 내가 부정도 안하는데 왜 계속 이걸로 모든걸 쌈싸먹으려 하냐?


진급이 느리다고 해서 진급에 걸리는 노력까지 동일한건 아니다


오히려 진급속도만 따지면 부사관이 간수보다 빠르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지


간수는 아예 노력이 막혀있다. 심사승진이 되고 시험승진이 사라졌으니까


근데 이 진급을 위해 부사관이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 내가 볼때 너는 이해할 생각이 없는것 같음


애초에 부사관이 군대에서 얼마나 노예계급인지 실감을 못한 사람에게 얘기해봐야 의미가 없어


체력검정 이야기는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임. 내가 모르는 영역이긴 하다만 분명 그외에도 평가항목은 많겠지


체력만으로 높은 계급 타주는건 아닐테니까. 그걸 위해 필요한 노력들이 결코 적지 않다


그리고 진급에 목이메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더 좋은 삶을 위해서가 아니다


상사를 달지 못하면 부사관은 구조적으로 전역을 해야해. 연령정년이란게 있으니까. 물론 그 나이때까지 진급을 못하면 이미 틀려먹은 군생이지


더 젊고 유능한 얘들이 치고 올라올텐데 때를 놓치면 이미 막히는 거야


요즘에 개나소나 중사달아준다고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부사관이 직업으로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상사를 달아야해





2. 애초에 직업으로서의 강도가 다른데 이 점을 외면하고 있어


군인은 기본적으로 위험한 직업이야. 간수가 범죄자의 위협을 받는다지만 실제로 범죄자가 간수를 죽이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하지


하지만 군인은? 지난 몇년간 군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로 얼마나 많은 군인이 죽었지? 주로 병사가 죽지 않았냐고? 그럼 거기에 휩싸여서 끝장난 커리어의 부사관들은?


부상정도는 어때? 부사관이 병원에 가는일이 더 많을까 간수가 병원에 가는일이 더 많을까?


애초에 안전사고라는 개념이 거의 없는 교정에 비해서 군대는 어떻지?


잊을까봐 말해주는데 이 나라는 휴전국가야. 종전이니 뭐니 한다만 아무도 종전이라 생각안할걸? 그런 나라의 군대는 기본적으로 위험이 붙어


평화에 대해 굉장히 단호한 확신이 있다면 또 모르겠다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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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점 몇개 나열했다고 교정이 부사관보다 더 좋다라고 단언하는것은 단락적인 이야기겠지


마찬가지로 그 반대도 성립할거고


다만 확실히 알아야하는건 군인이라는 직종은 기본적으로 상시단련이며 적이라는 개념이 있는 직업이라는 거야


간수도 수용자가 적이지 않냐? 라고 물을 수 있지만 수용자는 여차하면 직원을 죽일 수 있는 위험군이 아니야


20년간격으로 다뤄봐도 수용자가 직원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든 사람수는 한손으로 꼽을텐데


군인은 5년만 세어도 이미 한손은 넘어가지


직장에서 목숨을 내놓고 일해야 한다는 개념은 언제나 가장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


그리고 그 빈도와 정도는 당연히 군인이 더 위고


너무 군대를 직장으로서 재단을 하려다보니 이 부분이 좀 흐릿해지는 면이 있는데


군인이 교도관보다 인식이 나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부분에 있다는걸 생각하면 반드시 생각해 봐야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