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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도 담기 어려운 패드립치며 교정직 깠다

좋은 소설 주제가 떠오르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교까글 썼다

특히 지하철이나 카페나 맥도날드 가면 아이피 바뀌잖아

그러면 우선 교갤부터 접속해서 존나 깠다

그래야 여러명이서 까는 것처럼 보이니까 ㅎㅎ

특히나 작년에는 필기 1점차로 떨어져서 강박증까지 느꼈었다

내가 오늘 교까글 쓰지 않으면 1년 더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떨어지니까 교갤에서 암만 까는 글 남겨봤자

이 새끼들은 절대 교정직 포기 안 할 놈들이라는 거 깨닫고

올해 초부터 공갤로 무대를 옮겼다

공갤에서 초시생 유입들 위주로 교정직 연막 존나 쳤다

국가직 연기 됐으니 존나 놀자고 했고

지방직 합격권이니까 국가직 버리자고 바람 잡았다

니들은 나한테 감사해야 된다 시발련들아

난 올해 360점대 후반으로 붙긴 했지만

내가 350점대 중반이었으면 아마도 교정직 존나 깠을 거다

파란만장 했던 나의 수험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맘 편히 놀고 있다

교갤에서 내 교까 계보를 잇는 후배들을 보면 흐뭇하다

팁을 주자면 니들도 소설 쓸 때

현직들만 쓰는 은어를 섞어라 그래야 애들이 속더라

같은 교까들끼리도 속일 정도로 정성들여 쓰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