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제회 


공제회 3.5% 복리 입니다. 비교대상인 적금으로 본다면 5% 정도 수익이라서 그렇게 적었어요.(제목이 적금에 비교를 해서요) 


어느분은 공제회가 좋다 나쁘다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넣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1. 연 5% 수익은 어마어마한 수익입니다. 

- 요즘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을 보고 5%를 작게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동산은 잘 모르지만, 주식은 꽤 오래 했었습니다. 

- 근 1~2년간의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보고 그렇게 판단한다면 정말 실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근 10년래 미국장을 제외한 전세계 증시는 박스권에 있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심각했죠. 그 말은 즉슨 장기투자를 했었어도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는 것이죠. 심지어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 개미들은 더더욱 버티기 어려웠을 겁니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으신분은 이 말을 이해할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기 자산중 10%가 증말할 때 그 공포 속에서 버틸 수 있는 개인은 정말 잘하는 겁니다. 

- 물론 과거 리만 사태 이후, 양적완하를 통해서 2020년까지 꾸준한 상승을 이뤘던 시장을 보면 이번 양적+질적완화를 통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의심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사실 이것도 전혀 모르는 영역입니다. 

- 마지막으로 공제회 5%는 공제회가 망하지 않는한, 내가 깨지 않는 한 확정적으로 나옵니다. 주식과는 다르죠, 주식은 시장이 좋더라도 내가 선택한 종목이 성공해야 합니다. 심지어 주식은 내가 살 때와 팔 때 타이밍도 잘 맞춰야 하지만, 공제회는 약속만 지키면 확정적으로 5% 수익이 납니다. 이거 엄청난 겁니다. 

2. 공제회의 다양한 혜택 

- 각종 혜택이 있습니다, 솔직히 크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장례식, 결혼식 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손해보지 않아요. 

- 30만원이 부담스럽다면, 적어도 공제회의 회원권을 얻을 수 있는 만큼만은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5%이상 수익낼 자신이 있다. 그럼 공제회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5%를 넘기는 수익처는 찾았더라도 변동성이 없는걸 찾는건 더더욱 어렵죠. 거기에다가 투자에 대해서 시간과 노력이 든다면 과연 공제회보다 더 나은 투자처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2. 개인연금

개인연금도 들어라 말아라 이야기가 많은데 제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1. 연말 정산 110만원 혜택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이 부분 필요없이 체워진다면 논외가 되겠습니다. 

2. 개인연금이 생겨난 유래

- 국민연금이 적자가 심하다, 앞으로 낸만큼 못받는다 라는 이야기는 다 들어보셨을 것이고, 이 말은 즉슨 결국 국민연금으로 국민이 노후를 대비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개인연금이라는 제도를 만들고 세제 혜택을 16%가량 줘서 장려하는 겁니다.

3. 개인연금 어떻게 설계? 저라면? (금융투자에서 만드셔야 합니다) 

- 연금저축 400으로,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다달이 매매하겠습니다. (Tiger S&P 500, TIger 미국 나스닥) (30살임을 가정하고, 최소 25년 투자합니다.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100% 우상향함을 자신합니다)(참고로, 자본주의가 망하면 돈이 필요가 없는데 어짜피 걱정은 없는 거죠)

- IRP로 국내 코스피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상품과 리츠를 살 것 같아요. 

(솔직히 저라면, 금이나 채권도 좋다고 봅니다. 전체적 자산의 안전자산을 여기에 세팅하겠습니다 이건, 개인연금 외에 자신이 주식투자를 안하는 경우입니다)


결론, 무엇보다도, 세금혜택과 과세이연의 효과는 상당할 것입니다. 물론 연금 수령시 세금 3.3~5.5 내겠죠. 근데 당장 16%가량 + 과세이연의 혜택까지 보면, 상당히 좋아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여유가 되면 하시는 게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제회나 연금저축 전부 해서 월 90만원 입니다. 우리 월급이 약 250이라고 생각했을 때, 상당한 양입니다. 

자신의 소득의 30% 이상 미래에 찾아야 하고, 중간에 해지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큽니다. 결코 작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우려하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목돈이 필요하실 때 정말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자신의 형편에 맞게 연금은 세팅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대해서,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현재 정책하에서 대출도 안나오기 때문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건 사실상 힘들어진게 맞습니다. 

저는 각자의 자산형편에 따라서 연금 등으로 가느냐, 부동산 같은 투자를 할 지는 사실 정해졌다고 봅니다. 

- 자신이 모아둔 돈이 상당하고, 청약만 되면 나머지 영끌할 수 있다면 부동산 투자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젊다면, 생애최초 특공이나 신혼부부 특공이 있으니까 청약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찔러본다면 서울내에서 자금만 모을 수 있다면 가능할 거예요. 

- 하지만 돈이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청약이 되도 문제는 자금 조달이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그냥 부동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연금 등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앞으로 정책에 따라서 변동사항이 큽니다)

- 솔직히, 부동산가격이 떨어진다면, 청약이고 뭐고 필요없이 매매 가능할겁니다, 규제가 없어질 테니까요. 

근데, 부동산이 떨어지길 바라는 건 정말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몇몇 사람들을 폭락이 올것이다 라고 계속 경고하지만, 폭락이란게 한 30%정도는 되야 폭락 아닙니까? 그정도 오면 사실상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이미 돈이 의미가 없어졌을 거예요. 그래서 결국 떨어져도 조정 수준일 겁니다. (10%정도 조정만도 어마어마하게 흔들리는겁니다) 


물론 꼭, 공제회, 개인연금이 답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눈에는 이것들 정도면 교정 9급이 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는 맞다고 봅니다. 

적고나니까 엄청 긴글이네요. 추천좀 해줘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