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랑 등 돌리고 사는 사람 있냐

난 부모 형 이렇게 있는데 엄마만 가족으로 생각한다

십대 때부터 아버지랑 사이 안 좋았는데 나이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형은 야스퍼거라 평생 대화다운 대화 한번 해본 적 없고

근데 기대를 접으니까 오히려 맘이 편하다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도 다 기대가 있어서 그런 거 같애
부모면 형이면 가족이면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냐란 기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를 어떻게 그럴 수도 있지... 로 바꾸면 편해진다

이젠 엄마만 가족이라 생각하고 다른 가족은 허수아비 취급하고 살란다
내 행복만 생각하면서

안 되는 거 바꿀려고 끙끙대봤자 괜히 내 인생만 망가져
내 인생에 집중하는 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