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든 담장밖이든 실제 소에서 만나는 선후배들이든
소 내에서 벌어지는 일이나 본부차원에서의 일들에 관심갖고 신경 쓸 수록 네 자신이 피폐해진다.
개인 취미가 없고 퇴근 후에 뭐 하는 게 없을수록 너 자신이 힘들어진다고.
사무실이든 보안일근이든 야근부든 퇴근하고 살면서 돈벌어먹느라 공무원 공부하느라 못 했던 일들 배워
외국인하고 대화 한 번 못 해봤고 앞으로 해외여행 가능해졌을 때 외국 나가고 할 거면 그 나라 언어 배워 그냥.
예체능에 소질이 없어서 음대 체대 못갔으면 악기 배워. 기타, 피아노 등등
몸 한 번 만들어보고 싶으면 몸 만들어. 헬스 PT 끊든 크로스핏을 다니든.
게임 하는 것만 해봤고 만들기도 해보고 싶으면 프로그래밍 배워보고.
아니면 초고사양 PC 맞춰서 게임을 진탕 하든 플스5 구해서 게임하고 놀든
퇴근 후의 시간을 잘 쓰라고.
단, 술먹는 거는 하지마라 ㅈ도 남는 거 없다. 게임은 하다 질리면 게임기나 PC 부품 떼다 중고로 팔아서 돈이라도 된다.
퇴근 후에 할 거리가 있으면 수용자가 보기 싫네 야근이 힘드네 직원끼리 부딪히는게 싫으네 그런 생각자체가 줄어든다.
그냥 오늘 퇴근하고 진도 어디까지 나가야하는데 언제까지는 근육이 어느정도까지는 되겠네
언제쯤 김계란처럼 될까 이런 상상이 들지 일하는데 스트레스 안받는다.
인생을 일보다는 퇴근 후에 초점을 둬야하는데 후배들은 그렇게 하는 비율이 높은데 선배들일수록 그런게 없음.
특히 퇴직 몇 년 안남은 계장들보면 소내에서 자기 위치와 일로 얻는 만족감이 전부인 사람들이 있는데 딱봐도 그냥 불행해보임.
퇴직 후에 어떻게 살아갈까 싶고. 지들이 알아서 살겠지만.
퇴근 뒤에 선임들이 술머시러가자고 안 하나요?ㅜ 인간 하고 섞이고 싶지않은데 지들 심심하다고 후배들 데꼬 놀라칼까봐
연고지가 지방이고 해당 소에 갔으면 그럴 확률이 높음. 지방소는 고인물 잔치라 어디 고등학교 나왔냐부터해서 출신고별로 라인이 형성되어있으니까. 근데 수도권 소들은 전국에서 모이기 때문에 그런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