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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쳐기어가는 성적따위는 애써 잊어버리고
이상하고 근본도없으며 되도않는 자신감으로
가득차며
올해붙을수있을꺼라며 자신만의 정신세계속
에서 창조해내는 망상병에휩싸임
어느직렬이 빵꾸날꺼라는둥 유입이 없을꺼라는둥
세무직이 증원됐으니 컷이폭락할꺼라는둥
대가리속에서 써재낀 연막소설을 하루종일 공갤에다 펼쳐냄
그리고
공시경쟁률과 티오는 마치 전문가처럼 분석하려하는데
자신의 인생과 성적자체는 분석조차도안함
각종 연막질과 소설로 뭔가 정신승리라도
한거같아 뿌듯해하지만
갑자기 뒷바라지해주시며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훔치며 미안해하며
내일은 반드시 공부에 매진할꺼라며
각오와 다짐을해봄
하지만 수년째 반복된 공시폐인생활이 습관이된지라
절대 안고쳐짐
결국 일상은 반복되고 공갤폐인연막질로
하루하루보내다 시험1달째가 급하게 다가오고
공부를 어떻게해보려하지만
이미때는늦었고 경쟁률 폭등 컷폭등으로
직렬이 빵꾸난게 아니라 자신의 대가리가 빵꾸났고
컷이폭락한게아니라 자신의성적이 폭락했음을
깨닫고
마무리는 전형적인 헬조센식 엔딩으로 훈훈하게 끝남
한강운지하거나 애미애비와 칼부림하거나
쳐맞아뒤지거나 비극적인엔딩으로 인생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