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eb2c234e0d12caf61b1&no=24b0d769e1d32ca73fec83fa11d02831682d835f2980fd236d5e1d9c291fdabd17f2026d28c5f0f74074d33fc79b7b28b59aeafcf82774fc23c79c4e624052ebf970445058


나 지방직 다닐 땐


발령 후 3일 지나서 업무분장 받았는데


그때부터 헬게이트 열림


칼 한자루 쥐어주고 정글에 떨어트려버리더라


뭐부터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 하나 없고


물어봐도 대부분 모른다 그러고


전임자는 전화 할 때마다 건성으로 대답하고


인간이 싫어지고 밤마다 자살욕구 솟구쳤는데


교정직 오니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세상 친절하게 다 알려줌


본인이 바빠서 시간이 안 되면


지나가는 다른 부장님 붙잡고 대신 가르쳐 달라함


근무지 돌아다니면서 1:1로 과외 받음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니까


이렇게 일하고 돈 받아도 되는 걸까 자책감이 생김


그냥 왔다갔다 좀 걸었을 뿐인데 벌써 퇴근시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