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기간 동안 미치도록 놀고 싶겠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진 타지나 청송에 가게 되면


현타를 온몸으로 맞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수도권이나 광역시 사는 사람들


내 말 명심하셈


너무 멀리 가면 부모님 얼굴 볼 기회도 없다


그니까 지금부터라도 책 펴고 줄줄 읽어봐


어차피 시간 촉박해서 오픈북 의미 없고


느낌과 잔상으로 푸는 건데


지금까지 공부 안 했어도 벼락치기로 충분함


오히려 지금이 벼락치기 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임


외우진 않았더라도 한 번씩 스쳐지나갔던 내용이


그림자처럼만 느껴져도 문제 푸는 데 큰 보탬이 된다


한 문제 한 문제가 비중이 엄청나게 크니까


내 인생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 하셈


실제로 마지막 시험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