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그날 주어진 맡은 바 업무만 충실히 해내면
다들 내 일만 신경쓰기 때문에 사실 남들 관심도 없음
늦은 나이에 들어왔다고 자격지심 가질 필요는 없음
어차피 합격하는 데에 들인 노력은 누구나 다 똑같음
나이 많다고 가산점 받은 거 없잖아?
오히려 심리적으로 더 압박감 느끼면서 힘들게 붙었지
연장자한테 후임이라고 막 대하는 모질이는 없으니 안심하고
오히려 더 챙겨주려는 개념 박힌 직원들이 많다고 느낄 거임
직원들 대부분이 착하고 순둥순둥하니 군기 걱정은 하지마셈
처음에는 좀 어색하더라도 본인이 먼저 다가가려고 하셈
시간이 지나면 형동생 하면서 다들 잘 지내게 되어 있음
다만 본인이 사회에서 일 좀 하다가 왔다고
인생 선배인 것마냥 꼰대짓 시전했다간 바로 눈 밖에 남
매일 보게 되는 직원들이니까 잘난 체 하면 안 됨
나를 낮추면 상대방이 나를 높여주는 게 이 좁은 바닥임
신규직원에겐 각자 멘토를 한 명씩 지정해주는데
그 직원에게만큼은 합법적으로 질문 폭탄 던져도 됨
형 동생은 무슨ㅋㅋㅋ 폐쇄적인 제복 계급사회에서 나이 많은 후임이랑 친해졌다고 누가 형, 동생 하냐 그게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는 상황이 옴 걍 각자 존중해 주면서 존댓말 써야지 특히 상하관계에서는 동기는 형, 동생 가능
저소득은 합격할때 혜택 있었으니 욕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