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집에서 썸녀랑 밥 먹고있는대 강변역이라 그런지 휴가나온 군인들이 밥을 먹고있더라 

사단마크 보니까 내가 전역한 27사단이기도하고 최근에 코인으로 돈도 꽤 벌어서 마음속으로 나갈떄 쟤네꺼도 계산해줘야겠다 싶어서 

밥 다먹고 썸녀랑 나가면서 저쪽 테이블것도 같이 계산해주세요 하니까 

썸녀가 아는애들이야?? 이러길래 아니 걍 내가 전역한부대랑 똑같아서 고생하잖아 이러니까 고생은 내가 더 많이하는대 

차라리 그 돈을 나한테 쓰라더라 그 소리 듣자마자 등골이 오싹하더라 사장님도 어쩔줄 몰라해서 빨리 계산해주세요 하고 나왔는대

진짜 식은땀이 나더라 쪽팔려서 

이거 한방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진짜 농담안하고 싹 사라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