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훈 현직임.


신규 10명 온다는데 도움 좀 될까하고 말해봄.



1. 수용자 관련 - 수용자 질이 별로 안 좋음. 10년 전부터 인천 상고수 받으면서 미결 인원이 100명 미만에서 500명으로 늘어남.


이게 무슨 말이냐, 꼴통 마약수랑 미지정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거. 여기가 직훈인지 구치소인지 구분이 안 감. 직훈인데 출정과가 있는 거 보면 알 거임.


대구청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나 도라이 한 둘 상대하다보면 짜증 좀 남.



2. 사무실 관련 - 개처럼 구르고 욕받이 잘 하면 뽑아줌. 인사철마다 사무실 나가려고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옴.


부서무하면서 성격좋고 싹싹하게 잘 하면 사무실 제의 들어옴. 일 잘하는 건 별 관계 없음.



3. 윤번 관련 - 왜 사무실에 나가려고 하겠음? 야근이 그만큼 힘듦. 보안 일근자들도 대부분 교위~교감이라 월요일 금요일에 휴가 집중됨.


월요일 금요일은 일단 윤번출근한다고 보면 됨. 최근에 본부장이 윤번지켜줘라 그래서 꽤 나아진 편이지만 여튼 한 달에 한 두번은 윤번강제출근 함.



4. 거주지 관련 - 관사? 관사에 관심을 잃은지 오래라 잘 모르겠음. 소문을 들어보니 한달짜리 임시관사를 주니마니 소리가 나오는데 잘 모르겠음. 미안.


a. 마도면 - 걸어서 출퇴근하고 싶으면 마도면 ㄱㄱ 다만, 밤마다 이상한 냄새와 연기에 시달릴 것. 문화생활은 없다.


b. 남양읍 - 문화생활의 마지노선. 자차로 출퇴근 20~30분. 은장고개 삼거리가 있는데 거기가 항상 막힘. 안 막히면 10분 컷.


c. 수원(동탄) - 자차 출근하려면 늦어도 새벽 5시 반에는 출발해야 함. 7시 전에 도착해서 좀비처럼 밥먹는 직원들 대부분 여기서 살고 있음.


d. 안산, 시흥 - 수원동탄보다는 훨씬 여유있는 편. 출근루트가 여러개라 도박 잘 해야 함.



5. 소 분위기 - 뜨내기들이 많고 징계먹고 온 사람도 꽤 있으며 최근에는 계장대우 해주는 소라고 소문이 나서 교감들이 대거 유입 됨.


현재는 '나 계장임. 짬 대우좀' vs '웃기고 있네. 팀장급 아니면 일이나 하쇼' 묘한 대립각이 있음. 이 때문에 별 해괴한 해프닝이 다 있음.


근데 이거는 다른 소도 마찬가지라던데...


똥군기나 그런 건 전혀 없음. 만약 있다면 갑질신고 ㄱㄱ 서울청 특유의 개인플레이가 특징임.


주간이든 야간이든 가방 매고 다니는 거 터치 안 함. 하긴 요즘에 뭐 포항 말고는 가방 가지고는 뭐라 안 하더만 다른 소도 ㅇㅇ



6. 그 외 - 직훈선생들이 30명 정도 있는데, 그 양반들이 인원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 다른 소보다 30명 부족하다고 보면 됨.


인원이 만성적으로 부족하니 배치는 빡빡한 편임. 하루에도 배치가 여러번 바뀌는 경우가 허다함.


소장이나 과장의 입김이 매우 강한 편. 뜨내기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비선실세들이 힘이 없고 그래서 소장과장 바뀔 때마다 분위기가 확확 바뀜.


2009년에 지었으니 시설은 꽤 깨끗한 편. 이건 수용자들에게도 마찬가지라 인천에서 짖던 수용자들이 화성오면 잠잠해지는 경우도 많음.


투서의 본고장답게 수용자들이 투서로 잘 싸움. 미결 미지정 직훈생 관용부 할 거 없이 여기선 돌아서면 비수를 찔러대는 곳이라 도둥놈들 사이에 의리가 없음.



사무실 썰은 자세히 풀면 내가 누군지 특정되니 도망가겟음.


어차피 사무실 관련해서는 일하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임.


전체적인 평은 전국 평균정도 난도를 가진 소라는 것.


신규님들 준비 잘 하시고 5월 17일에 봅시다. 아 맞다. 첫 주는 걍 교육받는 주라서 일은 안 하고 꼰대들 라떼이야기 좀 듣다가 본격적인 일은 24일부터임 ㅇ


라떼는 이틀 교육받고 바로 투입하고 어떤 기수는 3주 교육받고 하던데 보통은 일주일임. ㅅ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