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추가 가능할까봐 접수일자도 모자이크 함
얼마전에 글을 한번 썼었다.
연고지 괜찮은 소라 만족은 하는데 평생 감방에서 일할 생각에 현타와서 공부했고 시험봤는데 믿기 힘들 정도로 찍기 운이 대박 터져서
가채점만 해봐도 원점수상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점수가 나왔다고.
서울 못지않게 커트가 높은 곳이라 내 입장에선 이직하려면 이번이 절대적 기회같아서
면접까지 봤다. 그리고 최종합격을 했는데 일단 주위반응이 뭐 같아서 고민이다.
일단 우리 어머님은 아무생각 없으시다. 최근에 구청에서 정년 맞이하신 아버지는 지방일행, 특히 남자는 갈수록 워낙 힘드니 굳이 가지말고
마음 편히 그냥 지금 여기 다니라고 하신다.
그렇다고 아버지는 지방일행 가는 걸 적극적으로 반대하시는 건 아닌데 문제는 여자친구다.
여자친구는 국가직 현직인데(교정 아님. 연고지 거의 보장됨) 내가 지방일행 가는 걸 엄청 반대하는 입장이고 신경쓰여함.
전남친이랑 전전남친이 직장에서 바람을 펴서 헤어진 케이스라 그와 관련한 상처가 있고 약간 강박증이 있음.
그래서 우리소 여직원이 거의 없는 걸 되게 좋게 보고있는데 내가 지방일행 시험본다니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요즘 지방직들 여자 많다며?" 였다. 그리고 날을 세우더라. 여자친구는 정말 예쁘고 성격도 착함.
이번에 이직하는 게 맞는 걸까. 잠을 못자겠다.
결혼할거면 여친말 들어야지
여자 말 들어라. 자는 중에 떡이라도 생긴다
니 의사가 중요하지 헷갈리면 여친 말 들어라 헤어지기 싫으면ㅎㅎ
아빠랑 여친이 둘 다 남으라는데 뭘 또 가려고 해 ㅋㅋㅋ 그래도 마음이 시키는 걸 해라 그래야 후회 안 함
너가 젤 중요함 여자친구가 고작 니주변에 여자가 많은걸 걱정할정도면 솔직히말하면 너 결혼해도 제약이 엄청 많을거같은데
이거 한가지는 딱 말해줌. 지방직 일행가면 선자리 자주 들어옴. 찐따여도 들어옴. 감방에서 썩기 싫으면 일행 한번 해봐. 별로면 경력있으니까 교정으로 다음에 다시 오면 되지
지방직 7급이면 모르겠는데 굳이 이직할만한가 싶긴함
결정장애 많노 걍 니꼴리는대로 살아
결혼할생각이면 교정직이고 새로운 여자만날거면 지방직가라 지방 남자직 노예까지는 아니라도 착취당하는 노비 머슴은 맞음 주변 지방직친구들 다 그소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