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주섬주섬 입고
바람세러 나가고싶은데
갈 곳이 없다
자연경관은 있지도 보고싶지도 않다
맛집 쇼핑 사람구경 다니고 싶은데
안동까지 50분이다
다녀오면 피곤하고
생각보다 많이 많이 소도시다
근무도 피곤하다
그래서 갈 곳이 없다
대구는 언감생신이고
뭐하나 하려하면 안동가야한다
누리던 문명을 접고
집안에만 있으니
용자신세가 내신세요
내신세가 처량하다
일보다 적응 못하겠는
시골오지생활
오늘도 눈물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