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시험이 어려웠다.


예상보다 과락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내가 왜 흔들리지 않는지 아는가?





나는 과락 필떨충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시판 최고의 묘미는 역시


떨어진 새끼들 뚜껑 열리게 만드는거다.


아는 놈은 안다. 절대 끊을 수 없는 그 재미.



나이 50을 먹어도


교갤에서 이짓거리 하다가 패드립을 먹어도


절대 끊을 수 없는 그 재미..



소시적 아버지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너는 정말 매 버는 재주 하나는 타고난 놈이다."



나는 지금 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다. 사람을 놀리는건 이럴때 놀려야 제 맛인것이다.


안 그래도 과락해서 미치겠는데 한번 더 뚜껑을 여는 그 재미..



내가 똥시생 놈들 뚜껑 여는걸 끊을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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