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정학 80점 따리가 내년 수험생들을 위해 주제넘게 글을 써봅니다. 저보다 점수 높은 고수분들은 귀엽게 봐주시길.



올해 시험 난이도를 기준으로 잡아서 기본서+강의를 수강하겠다는 안타까운 글을 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음.


나는 요약집+기출만 풀 것을 권함. 내가 그렇게 했음. 교정학 준비 기간은 5개월 정도에 교정학 관련 베이스는 없음.


강의를 수강하는 이유는 '1. 혼자서는 이해가 안 될 때', '2. 과목 전반적인 흐름이 필요할 때'임

그런데 교정학은 둘 다 해당하지 않음.

1번은 생소한 과목이라는 괴리감 같은 것 때문에 이해가 안 된다고 느껴지는 것이지, 국어문법이나 형소법과 같은 이해가 필요치 않음.

2번은 한국사같이 뼈대에 살을 붙이는 과목에 해당하는 경우인데, 교정학은 여러 학문적인 것들의 짬뽕임. 흐름이 없음.


올해 교정학은 어려운 편이었는데, 이게 과연 기본서+강의를 봤다고 방어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는 나는 안된다는 쪽임.

설령 방어가 가능했다고 해도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은 극악이었을 것임. 요약집+기출로 방어하고 형소법에 투자했으면 점수가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장담함.


그리고 나는 요약집을 100% 암기하지 않았고 실제 시험에서도 그 결과가 드러났음. 요약집에는 있지만 내가 안 본 부분이 나왔음.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냐면 기출된 부분을 요약집에서 찾아서 체크하고 그 부분만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음. 요약집 조차도 100%로 안 본 거임.

즉, 요약집만 씹어 먹었어도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음.


결론은 요약집+기출을 '씹어 먹을' 정도로 보고, 기본서와 강의를 들을 시간에 형소법이나 영어 같은 과목에 더 투자를 하라는 것임.



도움이 되셨다면 또는 후진들을 위하여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