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존나 까칠한데 얼굴은 이쁜 성격은 안좋은 일행9급 녀 있었는데

물건 빼고 있으니 말걸더라고

"시험 잘되셨어요? 경찰 합격하시는 거에요?"

"경찰이요? 저 교정직 준비 했는데요"

그 여자가 내가 평소 형소법 책 보고 있으니 순경 준비생 인줄 알았나봐ㅋㅋ

교정이라고 하니 여자가 엄청 놀래더라고

"교정이요? 전...순경 준비하시는 줄....어쩐지 품위가 있으시더라"

바로 그년 한테 공단기 0.3배수 등수 폰으로 인증 해주니깐
얼굴에 만감이 교차하는게 보이더라고
대충 1등 신랑감인데 놓치고 싶지 않다라는 그런 느낌?

근데 알잖아 우리는 체력과 면접이라는 큰 산이 두개나 남았는데 한눈팔고 싶진 않더라고. 살짝 눈웃음 지으며 쿨하게 스카에서 나왔어.

교정을 선택한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지는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