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나이 쳐먹고 게임하다가 싸움...

근데 내 입장에선 게임 하나로 싸웠다기보단

그전까지 쌓아온게 터진거지....



 

내가 한동안 스트레스받는일이 너무 많았고

그날도 얘랑 원래 놀기로했다가

얘한테 일이 터져서 내가 좀 도와주고

그냥 놀기로한것도 다 깨지고

 

집가는길에 얘한테 고맙다고 톡까지 왔고

그러고 밤에 간만에 게임이나 하자 하고

너도 잘 마무리하고 쉬어라 하고
밤에 다시 겜에서 만남

 

근데 얘가 좀 나를 기다리게 하는 느낌이 강한거야

얘가 뭘 할때

내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설명도 없고

그냥 10분을 방치를 함... 채팅도 잘 안되고
 

 

그래서 그런 느낌이 여러번 쌓였었고

그날 하필 기분도 꿀꿀한데 확 하고 터진거지

근데 그동안 내가 얘한테 화를 잘 안내니까




좀 유치한 마음에 얘가 내가 한마디 했을때

좀 정신차리고 들어주길 바랬음

근데 얘는 그날 그 상황만 놓고

왜 이정도로 화를 내냐 화 안내고 말할수 있지 않냐

이러면서 안빼고 계속 싸우더라


 

그래서 예전일까지 막 얘기하다가

결국 둘이 감정 상한채로

내가 건성으로 미안하다 하고 끝남


 

담날 출근해서 일하다가

퇴근쯤에 미안하다고 다시 보냈고

그걸 내가 잘때 읽고 답해주더라... 11시쯤에


 

그래서 새벽에 자다 깨서

나도 뭐 미안했다 이런거 왔길래

알겠다 하고 톡 보냈고 그건 결국 씹힘

 

근데 그 이후로 얘가 갠톡은 아예 일절 없고

나 껴있는 단톡방에서만 얘기하는데

단톡방에서도 나랑 뭔가 티키타카는 안하는 느낌

그래서 좀 나도 얘가 나한테 거리를 엄청 둬버렸구나

싶어서 얘랑 대화를 안했음...
 

심지어 술마시러 단체로 모였는데도

얘가 나한테 말을 안걸더라
 
나도 그래서 얘가 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을 안걸음

 

그렇게 불편하게 앉아있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집가려고 가방 드니까

얘가 나보고 집갈거냐

그러면 나도 간다 그러길래

 

거기서 그냥 같이가자하고 대화로풀면 됐는데

븅신같이 그럼 더 마실래 하고 안감

그렇게 얘도 더 먹고 다같이 집가는길에

노래방으로 사람들 빠지는데

얘는 그냥 집가고
난 거기서 손만 흔들고 노래방으로 드감...

 
 

거기다 좀 결정적으로

내가 원래 얘한테 빌리기로 한게 있는데

얘랑 싸우고나서

다른 여자애한테 전화가 왔거든

그래서 걍 할말도 없고

싸운애한테 다시 빌려달라 말꺼내기도 뭐해서

그 여자애한테 빌려달라하고 약속잡음

 

근데 어제 걔네 둘이 만났거든

그러고 그 전화온 여자애한테

밤에 갑자기 전화가 온거야



오빠 그거 나한테 빌리기로 한거 맞냐

맞다니까 좀 정적 흐르더니

어디서볼거냐 하고 정하고 끝남....




아마 걔네둘이 그얘기도 했을수도 있는데...

잘 모르겠다.....



맘같아선 잘 풀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지금 뭐 게임쿠폰 있는데

이거 보내면서 말걸어볼까?...

그거말고 뭐라 걸 말이 없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