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시 준비하느라 고생들 많이 했다.

원래 체력 자신있는 애들은 그냥저냥 해도 되고 체력과 담쌓고 필기만 공부했던 애들은 약간 빡셀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경찰 소방에 비해서 체력은 껌이고 본인들 건강도 조금 챙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체력까지 통과했으면 진짜 부담없이 약간 즐겨도 된다.

난 면접 킨텍스에서 했고, 사기업 면접 경험 약간 있었지만 애초에 공무원과 사기업의 면접기준 및 질문 자체가 다르니까 대부분 공무원 면접은 처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면접준비는 길어도 딱 5일이면 충분, 그것도 체시 끝나고 바로 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것 같다.

면접 전 5일정도 본인의 스토리 준비 및 예상문제 (국가관, 가치관, 요즘 뜨는 사안 등) 이런 것들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는게 제일 가성비도 좋고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면접은 말 그대로 99.9% 보통이 나온다.

가끔씩 우수 보이고 미흡도 있다고 주장하는데 당연히 구성 항목을 만들었으니까 있겠지. 그리고 그런 글들만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보통이고 보통인 사람들은 글을 안 쓰고 우수, 미흡 받을만한 애들은 글을 많이 쓰니까 우수, 미흡이 많아 보이는데 전혀 걱정 안 해도 된다. 

말 절고 사투리 심하고 이딴 거 신경도 안 쓴다. 다만, 국가직 공무원이니만큼 공격적이고 너무 자기만의 주관적 사상이 뚜렷하게 보이면 약간은 위험하겠지<<< 이런 경우도 보통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니까 본인이 말 잘 못하고 떤다고 걱정할 필요 전혀 없고, 정 걱정되면 교정직 면접책 하나 사서 시간 남을때 보던가... 애초에 제일 멍청한게 경찰이나 소방처럼 면스 짜서 하는거.....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여유롭게 뭘 할 수 있었던 때가 체시 끝나고 온라인 교육 들어가기 전까지 아무 걱정없이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물론 현직 들어와서도 경상도 집 앞 도보10분컷 꿀소 와서 출퇴근이 제일 힘들고 야간근무 때도 할 거 없어서 계속 안마의자에 있긴 함 (사동 안 들어가고, 관구실도 안 들어가니까 너무 좋다 ㅎㅎ) 

어쨌든 지금부터 면접 준비한다고 너무 설치지 말고 그냥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