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4분의 1이 정신질환 호소
‘범죄자의 형 집행 및 교화’라는 세상 궂은 일을 맡은 교정공무원이 일부 수용자의 부당한 위협과 폐쇄적 근무환경 탓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교정공무원 4분의 1이 정신질환을 겪고 있으며,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교정공무원도 늘고 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공무원 3,005명 대상 정신건강 실태 분석에서 730명(24.3%)이 정신건강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중복응답)에 따라 무능력감을 호소한 교정공무원이 330명(전체의 11.1%)으로 가장 많았고, 우울감(310명) 불안감(261명) 외상증후군(187명)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2015년 2명, 2016년 3명, 지난해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올해는 이 수치가 이달 기준 벌써 7명이다.
현장 교도관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제는 작정하고 교도관들을 괴롭히려는 일부 수용자의 횡포다. 한국일보가 이달 중순 수도권 소재 교도소와 구치소 등을 찾아 현직 교도관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교도관들은 “발소리 시끄러우니 순찰 오지 말라” “밥 양이 적으니 저울로 달아 보자” 등 대놓고 시비 거는 수용자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정보공개청구로 괴롭힌다함 ㅇㅇ 교도관 나오는 예능에서도 언급했었음
내년엔 잘하자
필합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