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엔 지난주 월요일날 귀국했다 ㅋㅋ


같이가는 친구가 좆방직이라 휴가 길게 못쓴다는거 억지로 느그 면장이랑 쇼부보라해서 5박6일 어찌저찌 갔다왔음.


교토에서 1박, 고베 아리마에서 2박, 오사카에서 2박 이렇게 다녀왔음.


항공권 예약은 4월 필기시험 하루전날에 미리 해놔서 저렴했고, 숙소 예약도 체시 칠 때쯤 해놔서 괜춘했음.


솔직히 이번 여행에서 환율 100엔당 900원초반에 면세나 이런거까지 다 따져보면, 일본 물가 무진장 싸다고 체감됐다.


간사이 여행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교토는 뭐 전에 갔을때 공사중이라 못들어가본 기요미즈테라 이외엔 별로 감흥남는건 없었음.


고베에선 아리마온천마을 가가지고 하루는 다이코노유 운영하는 한큐라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료칸, 다른 하루는 조금 떨어진 고오오급 료칸 이렇게 두군데서 쉬면서 뒹굴거렸음.


금탕 은탕 탄산탕 ㅇㅈㄹ하면서 하루에 온천 3번씩 쳐 기어들어감 ㅋㅋ


기업형 료칸은 개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맞춤형이 아니라 정해져있어서 이부자리는 정해진 시간에 깔아주고, 밥은 이 시간에 식당내려와서 먹으시고 송영 셔틀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식임.


대신 숙박비용은 다른 개인이 운영하는 료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기업형이다보니 대중탕도 크고 나름 관리도 잘 되어있는거 같음.


뭐 다이코노유 패스라고 아예 한큐그룹에서 즈그덜 간사이 한큐전철/버스 교통권이랑 묶음 패키지 상품으로 파는것도 있는거 보면 아리마온천 지역에선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음.


두번째 간 고오오급 료칸은 비싼대신 서비스는 참 좋았음.


료칸 갈때부터 차끌고와서 일일히 마중오고, 차에서 내리면 료칸 입구부터 사람들 마중나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체크인 하면 내 방 담당자가 알아서 다 나한테 맞춰서 맞춤형으로 해주니깐 내가 할게 딱히 없었다.


근처 편의점가거나 아리마 중심지로 산책이라도 갈라하면 료칸 나설때 프론트에 있는 접객 담당자가 외출하시냐고 잠깐 기다려려라 기사 불러드리겠다 하고 ㅋㅋ


일일히 짧은거리에도 기사가 차 태워다 주고, 운전기사도 여기에 차대놓고 대기하고 있을테니깐 볼일보고 오시라고 좀 미안할 정도의 과한 친절을 베품 ㅋㅋ


료칸에 딸린 전용탕이랑 노천탕도 좋았고, 밥도 맛있었음.





오사카 와서는 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샵들 도는데 집중했다.


이야~ 난바 빅카메라 주류코너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면세로 13,619엔 밖에 안하는거 보고 바로 하나 지름.


네이버페이(라인페이)로 결제하니깐 12.2만원 나오더라. (한국에선 공항면세점에서도 190~200달러씩 파는데 ㅅㅂㅋㅋㅋ)


요즘 일본가면 라인페이나 카카오페이(특히 카카오페이가 제휴가 잘되어있는데다 이벤트도 자주하니 카카오페이 씹강추다.) 쓰는거 권장함.


해외결제 수수료도 아예 없고, 당일 엔화 매매기준율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결제된다. 

(예를 들어 그날 매매기준율 환율이 100엔당 912원이고, 1000엔짜리 물건 산다치면 9080원 이런식으로 결제된다는 소리임.)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사람은 라인페이로 결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사람은 paypay나 Alipay로 결제해달라고 말하고 카카오페이 켜서 결제하면 댐.









취미가 장난감총(에어소프트건) 갖고 노는거라 평소 봐뒀던 가스건도 한자루 저렴하게 구매했다.


숙소가져와서 국내법에 맞게 합법화 작업 한 다음에 EMS로 보내놨으니깐 조만간 총포협회 검사완료되면 통관처리 되겠지.


내일이면 이제 최종합격자 발표할거 같은데, 하루도 빠짐없이 교갤에서 맘 졸이며 상주했던 사람들 모두 고생했고 내일 합격발표하면 연수원입교까지 시간 꽤 남을테니 다들 해외여행이건 국내여행이건 한번씩 다녀오는걸 강추함.


너네들은 너무 교갤에서 안받아도 될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들어서 받고 있는거 같아서 보기 안쓰럽다....


모두 입직해서 해피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