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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걸어나가면 펼쳐지는 논밭


차라곤 다니는 꼴을 보기힘든 도로


애는 커녕 중년도 제대로 찾기 힘들도 늙은이들만 바글바글


최대번화가 중심에 CU 편의점 단 한 개


너희들 물 빼 준다고 드문드문있는 노래방들


생활 일용품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진보면 다이소 지점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열면 기가막히게 코를 쑤셔파고 들어오는 정겨운 비료냄새


밤마다 들려오는 고라니 새끼의 비명소리


뭐하나 부르려면 답도 없는 곳


인터넷 속도도 제대로 안 터져서 시발을 달고 살아야하는



그 이름 진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