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사이트에 댓글 다는데 다 쓰니까 원글이 지워졌길래 아까워서 여기 남김요 ㅎ 글이 짧아 아쉬우니 질문 주시면 답도 달게요~



삼년차 병아립니다. 교도관의 교는 교사할 때의 가르칠교가 아니라 바로잡을교 자를 씁니다. 학생처럼 한 학년이 아니라 수용자들 짧으면 반년에서 길면 삼십년 이상 봅니다. 사회 마지막 보루인 이곳에도 인권위 권고는 대원위 분부마냥 울려 퍼집니다만, 그런대로 당근과 채찍을 들고 시설의 질서와 안전을 지켜나갑니다.

많이 낮은 컷이고 입직연령이 늦은 편이며 저 포함 많은 직원들 역시 첫번째 선택지가 교정직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일입니다. 나름 갑의 위치에서 개개인 나름의 카리스마 다듬어 재량껏 조직관리하는 공무원 또 없습니다. 통제된 질서 하 상당수를 재사회화시키며 일부가 개과천선하는데 일조합니다. 일도 성격에 맞으면 수월한 편이고요.

교정직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