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b887eb18a6dff3de698a518d6040384d164fd5ed6db4fd1

내나이 현재 36살 내 인생 30대의 절반을 공시에 갈아 넣었다. 21년~22년 11월까지는  교재비, 인강비, 독서실비는 내가 마련했어.


부모님한테 돈 받기가 너무 미안했다  가끔 부모님이 억지로 찔러주시는 용돈도 받고 그랬는데. 눈물이 나서 힘들더라


코로나로 국가직이 3개월이나 뒤로 연기 되고 그 시험까지 떨어지니 자신감이 바닥을 치더라 그 이후로는 앉아서 공부를 해도 집중도 안되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괴감 들고 주변 잘나가는 친구들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 비참했다. 그때부터는 술도 자주 마시고 아침6시에 기상하던 내가


10시나 11시에 일어나더라. 그냥 완전히 무너진거지 그런데 도피처가 없더라 기술도 없고 스펙도 없어서 내가 할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더라. 아무튼


너무 오랫동안 공부 해서 창피하기도 한데 내 글로 통해서 다른 사람들도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했으면 해서 썼다.


오늘 합격하고 부모님이 고생했다고 안아주시고 기뻐하시는데 왜 나는 이런 기쁨을 좀 더 빨리 선사하지 못했나 싶어서 너무나도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다..


이제부터는 부모님한테 용돈 드리는 효자로 살고싶다.  포기하는것도 용기인데 나는 그 용기가 없어서 질질 끌어서 늦게 합격했다.


이제 공시 시작 하는 사람이나 재시 하는 사람들은 나처럼 질질 끌지말고 얼른 합격하길 바란다.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