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연수원 마치고 실습 나갔는데


같은 소에


첫 출근해서 회의하는데


'아 신입 자네는 나이가 몇살이라고했지? 아..서른 셋 ? 김교사랑 동갑이네? 김교사 너 몇년차지? 내년에 교위 다냐 너?


'한 7년차 됐죠? 아직 그정도는 아닙니다 하하'


'야야 결혼했으면 좀 쉬엄쉬엄 해도 돼 신혼이잖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리의 30대 합격자 쭈구리 되서 암말도 못하는데


'어쩌다가 이제 들어온거야? 회사다니다왔어? 요즘 회사 힘들지... 야근도 많이시키고'


'아뇨.. 대학 졸업하고 공부를 조금 오래해서요.. '


그러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거임


'어.. 음 고생했네...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셨겠구만'


소장 대충 둘러대고 화제돌리면서 기존에 있던 막내교도한테 말검


'야 막내야 너 몇살이랬지? 곧 교도 떼잖아 너


'에? 저 94년생이요'


같은팀 기존 막내가 곧 교도 마친다고 함


옆에서 나이 지긋한 선배들이 칭찬함


'역시 빨리들어와서 교도 떼고나서도 젊네~ 빨리들어오는게 최고지!'


'야... 어리다 어려 우리 아들놈도 내가 그렇게 교도관준비하라고해도 말을 안듣는다~ 미치겟네

시험준비 얼마정도 걸렷냐?


'저 한 1년 좀 안되게? 걸렸네요 교도관시험은 커트가 낮아서 금방금방 합니다 '


'야야 말은 쉽지 ㅋㅋ 그거 오래 붙잡고 있는애들 수두룩 빽빽하다 야'


이러다 갑자기 30대 합격자 눈에서 눈물 찔끔 나고 분위기 싸해지는거임


소장 같이 웃다가 당황해서는


'어... 음 교대하고 근무 시작합시다'


30대 합격자 쉬는시간에 화장실가서 수돗물틀러놓고 질질짜는거임 ㄹㅇ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