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머리쓰는거 싫고
그냥 근무자실에 혼자 있는 거 좋아해서 서무는 절대 안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적응되고
적응되니까 확실히 더 편하다

매일 업무매뉴얼 수정하면서 맞춰가니까 웬만한 업무들 눈에 보이고..
익숙해진 업무들은 엑셀 수식으로 만들어서 자동화시켜놓으니까
한 20~30분이면 다 끝남..

그 외에는 일단 수용자 직접 대면하는게 아니니까
돌발상황이나 기싸움 이런거 안해도 되서 심리적으로 편함..
복용확인이랑 약분류 안하는 것도 좋음

근데 신기한 건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다녀도
서무 안하려는 사람들은 죽어도 안하려고 함.
무조건 수용동에서 버티려고 하더라..

이런 분위기 때문에 또 상대적으로 이득보는 점도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