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시험 준비한 초시생이고

23년 기준 국어 90점 영어 75점 한국사 90점 57분안에 풀었어 노량진 학원 다니고 있는데 국어 영어 한국사는 내가 뭐가부족한지 알아서 하루에 순공 10시간하면서 약점 채우고 있고 형소법은 교수님이 워낙 잘가르쳐주셔서 믿고 따라가고 있어 다만 형법 강의가 나랑 너무 안맞고 초시생 배려도 없어서 답답한 나머지 67강 1회독을 휴일도 없이 강행군으로 다들었는데 그래도 이해가 하나도 안됨.......
나는 내년에 꼭 합격하고 싶고 내년에 한국나이 30인데

지금도 등원 하원 할때마다 너무 비참함

얼마전까지 공직생활하다가 그런지 주변 어린 공시생들보면

내가 너무 한심해서 하루라도 빨리 노량진 탈출하고 싶은데

형법만 보면 그런 희망도 다 사라져

아침 5시 45분에 매일 일어나서 집에 오면 밤 11시 30분이고

토요일은 물론 추석연휴 때도 공부만 했는데........

앞이 안보이니깐 너무 괴롭고 슬프다
부모님은 검찰직 가라고 하시고 교정직은 재소자들이 멀쩡한 가족 협박하면 어떡하냐? 니 혼자 알아서 해라 엄포를 놓으시고 내 속마음은 교정직은 내가 지금처럼 노력하면 내년에 붙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부모님 눈치 때문에 미래가 안보이는 형법 끌고 가야하나.......
솔직히 내년에 못붙으면 자살할 거 같다........

어떻게 해야하지?  직업이 없는 게 너무 슬프고 비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