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89년 ~ 2017년까지 경찰함


9급 순경 -> 6급 경위 퇴직


2살 터울 고츄 동생 한명있음


공무원이라는 특성상 집안이 망해본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여유롭게 살아간다고 느끼지는 않았음


당연히 애새키 둘 키울려면 외벌이로 절대 불가 (서울 기준 / 지방은 모름)


우리 엄마도 91년부터 평생 일만함 외벌이로는 유지를 못하니깐


아버지는 항상 엄마 고생시킨거 미안하게 생각했음


이모 8명있는데 남편 (나에겐 이모부) 잘만난 이모들은


평생 일 안하고 해외 여행에 취미 생활하고 놀러 다님


우리 엄마 그 소리 들을때마다 아버지를 이모부와 비교함


아버지가 엥간하면 엄마 꼽 다 받아주는데 비교 소리 나오는 순간


부부 싸움 살벌하게함 부부 싸움으로 냉장고 2대


티비 1대 중문 1개 해먹음


경찰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년 경위때 초과 다찍고 세후 400 후반 받았음


아버지가 공제회에 50만원씩 납부해서 월급이 작은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힘들어


뭐 안짤리니깐 집안은 망하지 않아 그건 확실


하지만 졸라 쪼들리면서 살아야하는게 9급 결혼의 현실이다


지금 9급들은 결혼해서 어케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만


80~90년대하고 지금하고 다를건 없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