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슬퍼서 글 쓴다.. 여긴 누구라도 공감해줄까봐..


태어나길 얼굴은 좀 잘생겼는데 피부는 하위 1% 자신한다. 


고등학생때도 대학생때도 나보다 피부 안좋은애 찾기 힘들었다. 여드름이 눈가 주위빼고 목포함해서 다 올라옴. 눈주위만 하얗고 붉은 판다같았음.


하루에도 20개 이상씩 ㅈ같이 올라와서 얼굴전체 뒤덮으니까 보다못해 엄마가 돈주면서 대학병원가면서 로아큐탄 먹었다.


로아큐탄 하루 2알씩 2년 정도 먹었고 정말 안올라왔는데. 소름 돋게 끊으면 2달째부터 다시 20개씩 올라오면서 피부 순식간에 원상복귀됌.


간수치도 너무 높아서 휴지기 가지면 또 판다됐다가..  그러다 또 약먹으면 괜찮아지고



5년쯤 복용하다 나이 곧 30다되가서 끊었더니 2달되가니까 또 20개씩 올라온다. 


그래도 10대때는 볼짝이랑 눈옆에만 나더니 성인되니까 턱이랑 입주위 위주로 올라와서 더 보기 좆같음/


디페린 3달 짼데 좆도 효과없는 듯(디페린 이란 약을 너무 늦게 알아서 이제 바름 ㅠ 꾸준히 발라는 볼 예정)



아그네스도 받아봤는데 사막에 모래 한바가지 퍼는 기분 들길래 받다가 말았다. (효과 1도 못봄)


중증 여드름 환자는. . 지금 물론 가장 심한 상태는 아닌데 20대 초반 가장 혐오스러웠던 시절.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과 대하는 매너를 기억해서 대인기피증 걸려서 집도 안나갔었는데//  여드름 치료 모델하러 피부과 신청했더니 난 너무 심해서 안되겠다고 돌려보낸 것도 기억남..



글이 주절주절 길었네. 뭘 잘못해서 이렇게 피부가 이런지 모르겠당.. 20대 초까지는 그러려니 해도 내 나이까지도 이렇게 나는 사람 진짜진짜 드문데..


이미 이번 생 피부는 망한 것 같다. 하얗고 얇은 피부라 이미 깊은 흉터도 너무 심하고 붉은 홍조도 그냥 전반적으로.. 있음.



그냥 보통 인간피부만큼만이라도 되고싶다.. 


PS. 로아 7년 먹었더니 우울증이랑 탈모가 와서.. 더 못먹겠다. 그래서 끊은건데 오늘 거울보다가 여드름 세어보니 고름찬거만 40개는 있길래 방금 한알 먹었는데 그냥 눈물남 ㅠ..ㅠ.. 미안..



1. 피부는

2. 타고나는게 99%

3. 답도없는 중증여드름은 애낳지말고 빨리 죽어서 자식에게 슬픔 안겨주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