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전에 알바같이했던 여자애인데

어쩌다 연락닿아서 저녁약속잡고 만난거거든


걔 많이 이뻐진거보고 만나자마자 계속 칭찬하고

분위기 띄어주고 내가 몇수 접고 상황 맞춰줬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뭔가 그저 그런거임..


밥먹고 맥주한잔 하자고 했을때도 좀 고민하다가 들어갔고

룸형식 술집갔는데 주변에 조용하니까 할말없고 더 어색해지더라?

그상태로 좀 지나니까 진짜 내가 무슨말해도 리액션 하나도 없고 

안주시킨거 먹지도않고 폰만보고 화장실 계속가고 걍 도망치고싶었음


내가 여기 별로야? 어디 몸 아파? 이러니까 

그제서야 머리 아프다고 나가자고 그러더라


저럴거면 약속 잡지를 말던가 2차로 술먹으러 가질말던가 이해가안간다

헤어지고나서 기분 찝찝해서 잠도못자고 최악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