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망가지기 전 꿀피부였던 나의 루틴: 이때는 피부에대해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세안후에 올인원 하나 바르는게 끝이었음(로션이나 올인원이나 같은데 굳이 비싼돈주고 올인원 쓰는거부터 개초짜)

이땐 진짜 어딜가나 피부과 다니냐. 안본사이에 뭐 시술뭐했냐, 피부관리 뭐하냐, 피부를 만진다던가

사람들이 계속 만나면 피부얘기만할정도로 피부가 돟았다. 그러면서 부터 나는 점차 피부에 자부심을 갖기시작했고 더 열심히 관리하려고 남자뷰티유튜브를 챙겨보기시작했다. 나는 영상들을 보면서 처음 알게된 피부지식들과 새로접하는 정보들에 재미를 느끼고 올인원은 바르지말고 적어도 스킨+로션은 바르자라고 유튜버들이 공통으로 말하는걸보고 진짜 더 열심히 관리해야겠다고 목표를 잡고 스킨케어 추천템 영상을 보고 구매했다. 내 피부타입이 여드름은 안나와도 오후에 은은하게 광이 도는 피부 중성/지복합성 이라서 2번 보습감을 따라 세트를 사용했다 토너,앰플,크림까지 전부 따라샀다. 그때가 가을 후반쯤이었다. 근데 그 이후로 갑자기 난생 처음 느껴보는 속건조도 느끼고 블랙헤드에 개기름폭발에 피부 가려움? 같은게 생겼다. 난 내가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줄알고 안그래도 12시전에 잘 자던 잠을 아에 10시에 딱 자버리고 식습관, 물먹기 등 생활습관을 바로 잡았지만 결국 이때까진 스킨케어의 과함을 모른채 계속 쳐발랐다. 결국 3개월이 지나고 지금 이꼬라지가 되었다. 현재 여드름이 많이 올라왔다. 나는 모든걸 중지하고 세안후 예전에 바르던 올인원 하나만 바르고있다 점점 나아지는것같은데 속건조라는 놈이 전혀 나아지질않는다. 3개월 전만해도 존나 좋았던 피부가 어느순간 개 병신 찐따 한남피부가 되었단말이다. 몇일동안 우울했다. 나는 그때부터 뷰티유튜버들한테서 반감이 생겼고 이젠 그냥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도 바뀌었다. 우리나라에서 그냥 누구를 절대 맹신하지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