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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애들이 많이 쓰는 스티바A의 주 성분인 '트레티노인'은 비타민a의 완전한 형태인 '레티놀'에서 파생된 성분임

'레티놀'은 피부에 도포된 후 분해되면서 자잘한 레티노이드산으로 바뀌고 이게 곧 트레티노인.


레티놀이 피부에 닿았을 때 얼마만큼의 레티놀이 트레티노인으로 변환되어서 피부에 작용하는지

몇십년 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가장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효과를 장기간 제공할 수 있는 레티놀은

(함량은 0.1%~1%이고 불투명한 산소 투입이 차단 된 진공 펌프 용기에 담겨진 상태로 열대야 기후에 노출되지 않았을 경우)로

판명. 현재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레티놀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음




레티놀과 트레티노인의 차이는, 레티놀은 만약 0.1%의 함량을 바르게 되면 그 중 소량의 레티놀이 트레티노인으로 활성화되어서

피부에 작용한다는 것. 따라서 시중에 나온 스티바A의 최소 용량 혹은 그에 못 미치는 효과와 부작용을 동반함


반면 이미 활성화된 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티바A같은 연고는 바르는 즉시 레티놀처럼 변환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피부에 작용, 따라서 표기된 농도만큼 정확한 효과와 부작용이 발생.



따라서 선택 기준은


1. 민감성 피부이며, 스티바A에 매우 민감하다. 혹은 주사비나 아토피, 만성 건선을 앓고 있다. 하지만 레티노이드의 효과를 보고 싶다.


-> 레티놀



2. 민감하지 않은 보통의 피부이며, 0.01% 정도의 농도를 써보니 약간의 각질은 있지만 괜찮았다. 피부가 잘 적응한다.


-> 스티바A



3. 보통의 피부이지만 자외선 차단을 그리 꼼꼼히 하지 못하고 덧바르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스티바A의 사용이

되려 피부 화상이나 그을림, 색소침착으로 돌아올까봐 걱정이다. 하지만 레티노이드의 효과는 원한다.


-> 레티놀



4. 자외선 차단을 잘 할 자신이 있으며 태양에 노출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적정하 농도로 적정 기간 텀을 주어 부작용 없이

스티바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단기간에 눈에 띄는 피부 재생 효과를 보고 싶다.


-> 스티바 A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기 활동하는 애들이 구입하는 아이허브의 레티놀 1%짜리 크림은

레티놀에 가장 적합하지 못한 단지형 용기인데, 레티놀은 진공 용기가 아닌 일반 펌프 용기로도

산소가 투입되어 매우 빠른 시간에 농도가 감소하여 평범한 크림으로 변질됨


이런 레티놀을 온도 변화와 산소 차단에 매우 취약한 단지형 용기에 넣어서 판매하는 건

제품 단가 인하와 '크림은 단지형 용기에 들어있어야 한다.'는 매우 고지식한 편견으로

제작을 했다는 뜻.


그러므로 레티놀을 쓰려고 아이허브의 그것도 가장 고농도에 스티바에 필적할 만큼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심한 1%의 최고농도 제품을 쓰는 것은 초보자에겐 모험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레티놀에 대한 연구 실적이 많고 관련 기술이 많이 집약된 기업 제품을 사는것이 좋음


대표적인 해외의 레티놀 연구에 매진한 기업으로는 존슨앤존슨이 있으며

자회사인 뉴트로지나의 레티놀 제품이 유명.


폴라초이스도 레티놀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고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농도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다만 폴라초이스 제품 중 이름에 레티놀이 들어간 게 아니라

'제품명 with 레티놀'로 표기된 제품들은 레티놀로 효과를 보기 위한 최적의 용량이 들어가지 않음. (0.1% 미만)


ROC의 제품도 유명한데 함량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서 좀 미심쩍지만

해외에서 레티놀 제품으로는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나머지 레티놀 제품도 많으니 알아서 적절한 농도의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글 길게 쓰려니 힘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