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하고 나니
고등학교때와는 돈들어가는게 차원이 다름
등록금, 월세는 부모님이 대주시는데
서울 친구들 입고다니는 옷, 들고다니는 가방
sns 에서 올라오는 대학 친구들의 해외여행 사진들,
방학마다 달라지는 성형으로 인한 이뻐지는 얼굴들을 보고 있자니
질투가 나고 분통이 터짐
알바 사이트에 가보니 죄다 최저시급 수준의 힘들고 돈 안되는 것들뿐
그러다 핑크색 여성전용 카테고리 버튼이 눈에 보이고
클릭해보니 시간당 수만원 단위의 쉬운일이라는 홍보 배너들
내용을 보니 20대 용모단정한 여성이면 누구나 쉽게 돈벌수있다는 내용에
혹시나 해서 업주에게 연락.
어떤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알바ㅇㅇ 사이트 보고 연락드렸어요
그러자 청산유수같은 남자의 말에 결국 넘어가고
네이버 지도도 아닌 남자의 어디로 가세오 인간 오디오 네비게이션 말만듣고
만남 장소로 나감
혹시나 하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역시 술집
순간 인상이 찌푸려졌지만 남자는 그걸 또 캐치하고는
아 우리업소는 진상도 없고 2차도 없고 그냥 신사같은 손님들하고 말상대만 해드리면 된다고
안심시켜줌
그렇게 방학동안 술집 알바를 하고
남자를 가지고 노는법
유흥계의 위력, 돈맛을 알게된 여자
그래 이왕하는거 짧고 굴게 하고 때려치자 생각
키스방으로
처음할때는 오바이트도 몇번이나 하고
더러운 느낌에 벅벅 긁듯이 샤워하고
칫솔질 수십번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나중에는 성병이 무서워 대충 가글 할뿐
키스방만햇는데도
대기업 사원 못지 않게 돈벌고 만족이 되는 여자
씀씀이가 커짐
가끔 3인칭으로 자신을 볼때면 구역질이 나기에
점점 손님을 대할때 인격은 내가 아니라
그저 나의 삶을 이루게 해주는 다른 이의 자아라는 착각을 갖게됨
이후 대딸방, 오피로 진출
오히려 키스방 처음할때보다 거부감이 덜함
손님들은 나랑 섹스하는게 아니야 그저 돈받고 자위시켜주는거지라는 합리화가 있었기 때문
번돈으로 성형도 많이하고
명품백도 사고 현찰도 꽤모음
그래 진짜 이번에는 빨리 돈벌고 때려치자 이런 생각이 언제나 듬
하지만 나이가 몇살 더 들고 몸매가 쳐지니
오피에서도 안통하고 안마방으로...
5. 성인이 되어서 해본일은
보지 파는 일뿐이라서
근성으로 힘들고 돈 적게주는 일은 못하겠고
배우고 익힌기술이 없어서
화류계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을 꿈꾸지만
결국 나이가 들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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