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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매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선크림을 주문했다.

'원래 쓰던 어푸 데일리 선크림'으로 구매해야지!!@^^@~~'

택배가 도착하고 매매는 선크림을 정량 바르고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하얗게 둥둥뜬 오징어가 날 노려보고 있었다.

 

 

2. 오늘도 매매는 향갤에 글을 남긴다

'파울리의 선택화장품 너무 좋아요!! 크리티컬 레티놀 1%는 진리!!'

자신이 쓰고 있는 화장품을 홍보하며 꿀피부를 꿈꾸는 매매였다.

악플은 지워주고 댓글만 관리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매매는 다시 세수를 하고 크리티컬 레티놀 1% 튜브를 쭉 짜서 얼굴에 바른다.

 

 

3. 매매는 늘 자신은 민감한 피부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

'역시 내 피부는 로라수포세이 또라이랑 크림이 잘맞지!!' 라고 자위하며 화장대를 흐뭇하게 바라보곤한다.

똑똑한 매매는 이렇게 아무 화장품이나 쓰지 않는다. 늘 전성분은 꼼꼼히 챙기지.

'또라이랑 크림은 화헤어플에서도 유해성분이 0이란 말이지...^^'

매매는 이해는 안되지만 전성분을 곱씹어 보고 만족해 한다.

'정제수, 글리세린, 미리스틱애씨드,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에스이, 스테아릭애씨드, 라우릭애씨드......'

성분표를 보며 만족하는 매매는 크림을 듬뿍짜 얼굴에 바르고 두드리며 흡수시킨다.

 

 

위의 이야기는 픽션이며 특정제품, 인물과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