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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 진짜 몇몇 융통성없고 글도 제대로 안 읽은 댓글러땜에 추가합니다ㅠㅠ  여러분께 강요를 하는것도 아니고 화갤에 나름 애정이 있어서 그 동안 습득한 지식과 내 경험을 공유해보자고 쓰는겁니다. 피부는 모두 다 다릅니다. 절대 같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제품이 꼭 진리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난 이 방법이 효과가 있더라, 더 이상 시도해볼거 없는 사람들은 해봐라' 를 전제로 깔고 글을 썼고 저같은 경우는 효과를 봤다고 쓴겁니다. 그냥 이 전제조건이 마음에 안드시면 글을 안 읽으시면 됩니다.


귀찮아서 글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화갤에 나름 애정이 있어서 이 글을 마지막으로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갈게.


일단 내가 말하는 것들은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참고사항이야. 뭐든 득과 실이 있는 법이고 피부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 선요약 ★

1. 피부는 자체능력이 있음

2. 그 동안 화학제품으로 피부를 너무 혹사시킨건 아닌지 반성하게됨



-- 위 링크 글에서 선크림이 무조건 진리라고 못 박은 사람때문에, 선크림 얘기먼저 할게 --


1. 선크림은 득과 실이 존재함. 자외선 보호 기능이 있지만, 강한 화학물질이기도 하지.(구글에 검색해보면 자세히 잘 나옴)


2. 대부분의 의사들이 선크림을 권장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선크림의 득이 훨씬 더 크다는거는 나도 인정해.


3. 하지만 피부에 트러블이 많은 사람의 경우, 고려해보라는거야. 나 같은 경우 화학제품을 아예 포기하면서 굉장히 이득을 많이 봤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같은 잡티는 감당하기로 했어(왜냐하면 매일 개기름흐르고 여드름으로 생기는 자국이나 흉터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에)


4. 그러면 마지막으로 문제되는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인데, 이건 개인마다 너무 달라. 대낮 땡볕에 몇시간동안 돌아다니거나 야외업무가 직업인 사람은 제외하고 어느 정도의 외출을 하는 사람에게는 생각보다 자외선이 그렇게 무섭고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해.


5. 그래서 누가 댓글에 그러더라 피부노화의 90%가 자외선 때문이라고. 그럼 나는 반문하고 싶은게, 어느 정도 세기의 자외선을 몇 시간 동안 받아야 피부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는 찾아본 적 있니?? 구글에 검색 ㄱㄱ




--유투브와 구글을 통해서 그 동안 학습한 사실들--


1. 우리나라만큼 화장품 시장이 크고 활성화 되어있는 나라도 없어. 서양에서는 모이스처라이저라고 통칭할 뿐이고, 인근 동양국가에서는 우리나라에 화장품 관광을 오기도해.


2. 화장품으로 보습은 불가능해. 단지 표면에 막을 씌워줄뿐이야(화장품의 화학 구조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 / 만약 보습이 되는 제품이 있다면 제발 나도 알려줬으면 좋겠어.


3. 피부는 방어기관이지 흡수기관이 아니야. 어떤 제품이 특정 효과나 기능이 있다면 그건 의약품으로 분류됐겠지.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대부분의 분자들은 피부 안으로 침투가 불가능해. 피부에 뭔가 흡수가 가능하다면 어떤제품으로 효과를 보기도 전에  이미 세균 등에 의해서 피부가 온갖 염증으로 감염된다고 하더라고.


4. 각질제거는 해로워. 함익병 센세도 말하길 세안할 때 탈락되는 각질로 충분하고, 각질제거를 따로 했을 때 피부가 매끄러워지는거는 안에 보호되어 있던 맨살이 드러나는 거라고 했어. 결국 악순환이라는거지.


5. 찬물이나 제품으로 모공 좁히는거 불가능(이게 제일 답답함, 오히려 찬물은 모세혈관 자극으로 홍조현상을 일으킬 수 있음) 모공축소는 피부과에서 장기간 시술을 받아도 보통 30~40%의 효과밖에 못 보고 70%정도 효과보면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말함. 이거는 꼭 유투브랑 구글에서 꼭 찾아서 공부해보길 권장함.


6. 코팩. 이거 권장하는 의사 본적 있는 사람?


7. 피부는 자체보호 능력과 자체 재생능력이 있음. 여기서 파생되는 이야기거리는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학습해보길 바람.


8. 의사가 촉촉한 피부가 좋은 피부라고 얘기하는 거 들어본사람?? 없을걸. 보송보송한 피부가 좋은거라고 함





-- 10년 넘게 스트레스 받아온 내 '개인적인' 경험담(자세한 내용은 위에 링크있음) --


1. 20대 중반인데 10년간 온갖 방법과 온갖 종류의 화장품을 써봤지만, 나아지는것도 심해지는것도 없었음


2. 어떤 방법을 써봐도 세안+스킨+로션 후 1시간 후면 피부가 답답할 정도로 개기름으로 범벅임


3. 최후의 수단으로 다 내려놓는 심정으로 물세안+노제품을 시도함


4. 2주간은 굉장히 답답했지만, 2주 후부터는 신기하게도 개기름이 확 줄면서 반나절 동안은 산뜻하더라

(여기서 그 동안의 시도들에 대해 회의를 느끼면서 약간 분노감이 오더라 ㅋㅋㅋ)


5. 4주차부터는 지금까지 한 달동안 여드름 꼴랑 2개남 (전에는 일주일에 몇 개씩 나던 여드름)


6. 난 이번일을 계기로 위에서 언급한 피부의 자체능력을 믿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