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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탈지면이라고 파는 것이 있다. 화장솜과 마찬가지로 솜으로 되어있는데 화장솜보다 그 섬유조직이 조밀하다. 그래서 화장솜보다 훨씬 부드럽고, 피부를 닦을 때 쉽게 늘어나서 변형되지도 않는다.

애초에 의료용으로 만들어져, 상처난 곳을 소독하거나 덧댈 것을 예상하고 만든 제품이니만큼 피부에도 자극이 적고 훨씬 안전하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피고름나는 상처에 알코올을 발라 소독하는 용도로 화장솜을 쓸 수 있겠는가? 꺼림직할 것이다.)

가격은 비누곽 1.5개 크기 정도의 박스에 꽉꽉 눌러 담은 것이 천 원이다.

화장품은 근본적으로 사치재이고 의료제품은 필수재이다. 때문에 똑같은 솜(똑같지 않다. 탈지면이 훨씬 낫다)이라도 화장품은 창렬하기 이를데 없다.

탈지면 써라. 그리고 개추박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