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J자 커브라고 누가 그랬었나요?


12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두달간의 조회수는 3만회였습니다.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조회수는 6만회


21일부터 28일까지, 단 일주일만의 조회수가 21만회더군요


8월 11일부터 시작한 유튜브가 2월 21일에 와서야 갑자기 떡상하기 시작한셈이죠


8월부터 12월까지의 조회수는.... 몇천회도 안될겁니다.





8월 11일부터 1월 1일까지 모은 구독자는 2백명이었어요


4개월간 2백명,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수치겠죠?


하지만 저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나같이 어둡고 괴기한 것을 원하는 니치가 있을거라고


조회수는 잘터져봐야 5천남짓이지만, 댓글과 좋아요수는 우호적이었죠.


시청지속시간도 38%가 최하였구요. 최근 영상들은 대부분 50%선입니다


기괴한 것을 다루기 때문에 노출클릭율은 7% 남짓이었지만요


어떤 사람은 4~5개월간 200여명밖에 모으지 못했다며 포기했을지도 모를 수치입니다


그래도 겁은 나지 않았어요.


내 영상은 언젠가 빛을 본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믿음이 현실로 바뀔 때의 희열


인생에서 몇번쯤은 느껴봤습니다


나는 서울에 있는 학교를 갈거야라는 믿음이 현실이 될 때


리더십으로 동아리 인원수를 확늘렸을 때


면접에서 아주 압도적으로 합격했을 때


믿음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은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즐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성취와는 달리, 유튜브에서만 얻을 수 있는 쾌감이 있었네요


인정받는다는 욕구.


내가 쌓아온 지식이, 내가 공유하고픈 취향이 대중들에게 먹힌다라는 희열


학교에서 들은 마케팅수업과 공모전따위에선 느낄 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유튜브는 언제 스러질지 모르는 산업이고


흥행산업에 따라가는 것은 어쩌면 인생에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제 채널의 성장은 여기서 끝일지도 모르죠


저보다 큰 채널과 높은 성장을 가지신 분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하고 계신 여러분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주제와 컨텐츠에 확신이 있다면


그 확신이 실제로 다가오는 경험은 정말 짜릿하다는 것만은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유튜브도 시대에 맞춰서 스러지겠지만


이곳에서 성공했다는 것은, 내 말에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다시 만들어줄거에요


20여년 후에 어떻게 살고 있을지 모를 내가


20년 전에 내 이야기를 이틀동안 십만명이나 들어줬다구요




돈 때문에 유튜브를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흥행산업이라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잼민이 여러분은 여러분의 우상처럼 되고 싶어서 시작할 수도 있겠네요


이 모든 니즈로 유튜브를 시작하신 여러분께 하고싶었던 말은


당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믿는다면


그 믿음이 언젠가 현실이되고


그 현실은 미래에 당신의 새로운 믿음으로 자리잡을거란겁니다


'내 이야기는 가치있다'라는 믿음을요







남들이 내 이야기를 가치있다고 생각하게 만들려면


미래의 내가 나 스스로를 멋진사람이라고 믿게하려면


현재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시작해보세요


저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3월이 가기 전까지 구독자 1만명을 모으는게 목표죠


4일전만해도 1300명이었는데 오늘 3천명을 찍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갓 유튜브를 시작한 여러분의 6달뒤의 모습을 믿어보시지 않겠어요?





스스로를 믿고 묵묵히 유튜브를 해나가고 있는


아직은 사람들이 채 알아주지 못한 많은 크리에이터분들께


더 좋은 미래를 믿고 있는 똑같은 하꼬방 유튜버가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