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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가족끼리 부산여행 다녀왔다.


원래는 FHR로 부산 파라다이스 예약했었는데 4월초에 아멕스 이벤트로 그랜드조선이 떳길래 호텔 바꿈.


부산으로 여행자체는 나도 처음온거고 8개월 된 아들과 함께하는 첫 1박2일 타지 여행이라 호텔은 일부로 오션뷰로 했다.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호텔까지는 택시비 2만7천원 나왔다. 기사자애가 현금요구해서 ??했는데 첫 가족여행이니 그냥 계좌이체 해줌. 부산 원래 이러냐?


도착하자마자 첫번째 사진에서 약간 앉아서 대기하다가 체크인을 바로했다. 오후 3시 체크인인데 1시에 체크인해줘서 일단 좋더라 ㅋ


나는 오션뷰 키즈룸을 예약했고 그랜드조선 부산은 8층을 키즈전용층으로 만들어놓고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육아에 필요한 아이템을 공유시켜놨다.


그리고 아기용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3가지만 대여가능하다. 나는 공청기, 하이체어(아기의자), 침대 가드 대여했다.


방을 들어가니 가드가 쳐져 있는 배 모양의 아기침대와 킹사이즈 침대 2개가있었고


저 소파도 생각보다 엄청 편했다.


창문앞에 염전마냥 거슬리는 천장이 보이는데 좀 많이 거슬렸었다.  


난 방 변경을 요구했는데 7층이 수영장이라 8층에 위치한 모든 키즈룸 오션뷰는 저게 보인다고하더라. 


하프오션뷰는 천장이 안보이는데 옆 파라다이스 호텔이 보이고 가격도 더 싼곳이라 추천은 안한다하더라.


근데 침대에 누워서보니 수영장 천장은 안보이더라. 뷰 자체는 매우 ㅆㅅㅌㅊ였음. 와이프피셜 제주 신라 오션뷰보다 좋았대.


대신 체크아웃시간을 12시로 늘려주더라.


2층 스타벅스가니 사진이 진짜 죽여주더라. ㅆㅅㅌㅊ임. 해운대 커피 뷰 맛집은 요기같다.


오후에 수영장을 갔는데 여기서 좀 많은 문제가 있었다.


나는 전화상으로 튜브 관련해서 자세히 물어보고갔다. 


그랜드조선은 튜브반입이 안되고 목튜브까지만 된다고 하더라. 안에는 암튜브를 대여할 수 있다고 했음.


울 애기는 8개월이라 목튜브는 작고(보통 6개월이면 작아서 안맞음) 암튜브는 24개월이상 되야 착용해서 놀 수 있다.


그것에 대해 우리아기는 둘다 사용을 못한다하고 문의하니 보행기튜브까지는 허락해준다고 가져오라해서 보행기튜브를 사서 가져갔는데 


막상 수영장에 도착하니 반입이 안된단다.


전화로 확인받고 온거라하니 오안내라고 대신 올라가면 목튜브와 암튜브가 있는데 목튜브도 사이즈별로 있어서 대여 가능할거래.


그래서 ㅇㅋ하고 목튜브 빌려씀하고 올라갔더니 목튜브는 없고 암튜브만 있단다. 그러면서 암튜브를 6개월부터 쓸 수 있대ㅋㅋㅋ


한번 봅시다 하고 끼워봤는데 너무 커서 목이 턱 걸리고 암튜브가 ㄹㅇ 팔 전체 포개짐ㅋㅋ 애 표정이 굳었음. 누가봐도 안맞음. 가드도 너무 크네요 인정하더라.


걍 튜브 다 벗기고 애기들고 물 띄워서 둥가둥가 해주다가 사진 몇방찍고 30분도 안되서 나와서 클레임 걸었음. 


소리 1도 안높이고 정말 조곤조곤 이야기 했다. 오히려 내 앞사람이 성질내길래 같은사람한테 클레임 거는게 미안할 정도였거든ㅋㅋ


녹취록까지 다 확인하는데 20분정도 걸렸고 호텔 지배인 나와서 자기네들이 핑계 댈 것도 없이 무조건 잘못한거라고 직접 사과하더라.


그래서 저기 와인하고 안주 룸서비스 받고 체크아웃시간을 오후 2시로 늘려줌. 그리고 보행기튜브를 우리한테 유아풀에 한해서 허락해주기로함.


근데 우리만 보행기튜브 쓰면 또 다른 클레임 걸려올텐데..하면서 수영장은 다시 안갔다. 


그래서 보행기튜브는 어찌했냐고?? 저렇게 침대에서 태워주니 아주 좋아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엔 5만원 크레딧 사용위해 2층에 있는 아리아 뷔페 슥삭슥삭 해주고 계산하는데


크레딧사용하면 할인이 안된다고 알아서 계산 나눠서 하라고 알려주더라. 센스 ㅆㅅㅌㅊ 


아침에 조식까지 교대로 슥삭슥삭먹었다. 자리가 좋길래 나 먹고 교대해서 올거라 자리 킵좀 해달라고하니 킵 해줬음. 서비스는 ㄹㅇ 좋음


수영장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긴 했지만 와이프가 진짜 대만족 했다.


체크아웃하고 집에가는데 나보고 그랜드조선부산 회원가입하자고 하길래 못들은척함


그랜드 조선 부산 상당히 만족했다. 아마 다음 부산와도 여기 예약할거 같음.


다만 애기가 나처럼 목튜브는 작고 암튜브는 너무 큰 애매한 개월수라면 고민 좀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