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딱 1년동안 해외생활 할 일이 생겨서 나가는 김에 마일리지나 쌓아볼까? 찾아보다 상테크의 길로 빠져들음.
사용한 카드는
대한항공 롯데 스카이패스 신용(1,000원당 1마일, 해외 2마일)
대한항공 롯데 스카이패스 체크(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 신한 1.5 신용(1,000원당 1.5마일, 해외 3마일)
아시아나 신한 글로벌에어 체크(주말만 1,000원당 1마일)
아시아나 국민 올림(1,500원당 2마일, 해외 3마일, 한 세달 쓰다가 해지했고 약관상 상품권 실적 인정 안됐는데도 실제로는 됐었다가 이제 막혔다는 거 같음)
지금까지 ㅅㅍㄱ 구매실적이랑 역마진 일일이 다 기록하고 엑셀로 계산해보니까
대한항공은 1마일당 대충 10~11원 정도 역마진 발생,
아시아나는 1마일당 최대 7원정도 발생함. 아시아나는 주말에만 체크결제가 가능하고 이래서 일정하지 않음.
다시말하면 마일리지로 사서 얻는 이득이 마일당 저정도 이상이라면 적어도 손해는 안본다는 것
(실사용으로 쌓이는 가치와는 다른 이야기이고, 오로지 상테크로 발생하는 역마진의 가치임)
실사는 땅콩/법사 두개 번갈아가면서 쓰다가 법사가 쌓기가 어려워서 결국 법사로 사용한 기간이 더 긴듯
근데 생각보다 존나 쓰기가 어렵다.
대한항공은 쌓이는 마일수가 적은 대신 체크를 요일 상관없이 뜨기만 하면 긁을 수 있으니까 쌓기는 쉽고 땅콩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약도 널널함
아시아나는 쌓이는 마일수는 큰데 예약이 존나 힘들고 적립이 바로바로 되는게 아니라(월별 결제일 +2일에 적립되고 체크도 월말에 적립됨) 터는게 존나 어려움
여태 턴거는
대한항공 15,000마일 1장 : 마일당 가치 23.8
대한항공 22,500마일 4장 : 마일당 가치 13.1 <= 이거 성수기때 턴거라서 존나 아깝긴 한데 사정상 어쩔수가 없었음
대한항공 15,000마일 1장 : 마일당 가치 23.8
대한항공 35,000마일 1장 : 지금 모으는 중. 이거 다 모으면 스카이패스 체크만 남길 예정(내년 7월)
아시아나 62,500마일 1장 : 마일당 가치 52.2 - 비즈니스(내년 7월)
그리고 다음달 적립예정인 아시아나까지 합치면 15,000마일까지만 모으고 아시아나는 이제 안모을 거 같음(혹시 몰라서 체크는 남겨둘까 고민중)
위에서 말한 마일당 가치는 [(쌩 결제 가격) - (마일리지 이용시 지불하는 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세금등)] / (사용된 마일리지) 로 계산함
여기에 쌩 결제시 지급받는 마일리지도 기회비용으로 분모에 더할수도 있긴 한데 일단 그 계산은 뺌
해보고 느낀점
1. 마일리지 시작하면 선택과 집중해서 한군데만 모으고, 존나 진득하게 모을 것
- 괜히 양쪽 다 모으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서 털기가 존나 어려웠음. 위에 법사네 비즈니스도 1장 남은거 겨우 결제함
- 예약 자체가 빡세니 여유를 가지고 모을 것(특히 아시아나). 그리고 역마진으로 나가는 돈들 생각하면 생각보다 지출이 큰데, 이거 감수하고 자기는 무조건 나중에 해외 나갈거다! 마음 먹은 사람들만 시도할 것.
사실상 항공권을 위해 적금 나간다고 보면 되고, 장거리-높은 등급의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모아야 리턴이 훨씬 커지니까 진짜 장기적으로 생각해야함. 이거 못버티고 단거리-낮은등급으로 예약하면 할수록 리턴은 점점 줄어든다는걸 명심해야함
2. 곧 있음 귀국하니까 이제 일반 상테크 카드로 돌릴라니까 꿀카드 다 단종됨... 아 나는 어차피 마일리지 모을거니까~ 하면서 욜로 딥에코 다 무시했는데 존나 후회된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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