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전역 20일 남은 말년이었습니다

옛날부터 현대카드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조심스레 신규이벤트하던 ‘그린2’를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입구컷은 안당하고 상담사가 연락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린2 신청하셨죠? 추가증빙이 필요하니 서류보내세요”

“혹시 평잔은 안되나요? 제가 지금 쉬는 중(학식이나 군인이라고 하면 바로 컷당한다고 들었음)입니다”

“네 안되세요, 취소처리하겠습니다”

그렇게 저의 첫 신청은 상담사 컷이 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즈음 지났을 때, “그린2가 프리미엄라인이니 일반카드 제로2를 신청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다시 신청했습니다

똑같이 상담사가 연락왔습니다, 이번엔 선빵을 치기로 마음 먹었죠

“제가 지금 쉬는 중인데, 평잔은 안되나요? 삼성카드는 평잔으로 해주던데요?” 

상담사가 고민을 하더니 

”원래는 원칙상 안되지만, 특별전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문자나 해당주소로 6개월 내 입출금내역서 혹은 잔액증명서를 보내주십시오“

그렇게 저의 작고 소중한 나라사랑통장의 입출금내역서를 보내니 1시간 뒤 연락이 왔습니다

“고객님, 서류는 안전하게 받았습니다, 혹시 지금 신규이벤트인 더 그린에디션2 혹은 더 핑크카드를 발급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이번에 제로2카드를 만드시면 이벤트 참여가 힘드십니다“

솔직히 화가 너무 났습니다. 그래서 안한다고 말했죠

그렇게 저는 현대카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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