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20OOOOOO일 새벽 5

OO면에 OO 기차역에서 첫 차가 출발한다.

그로부터 30분 뒤, 530분 두 번째 기차가 출발하는데 차고지에서 약 1km 떨어진 선로에서 보이는 사람의 사체
피해자는 15년전 OO면 고아원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로, 모종의 이유로 다른 경찰서로 배치된 후 15년만에 다시 이 시골 마을로 돌아온 것이었다.

 

[용의자]

-역무원 (남자): 당일 새벽 근무를 서고 있었음

-기관사 (남자): 당일 첫 번째 기차를 운전했음

-카페 주인 (여자): 역 앞 카페를 운영 중임

-사진 작가 (남자): 사진을 찍으러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한 달간 지내는 중 이었음

-청소부 (여자): 당일 새벽 출근해서 청소 중 이었음

 

[15년전 고아원 화재 사건]

OO면에는 선한 영향력으로 미디어에 많이 나오는 고아원이 있었다.

원장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거두어 키웠고 20살이 되면 독립을 시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다.

이런 모습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수십억 단위의 후원금이 들어왔으며 아이들은 제대로 된 진로 교육,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원장의 실체는 반 년에 한 번 정도 가장 약한 아이를 독살하고, 이러한 불쌍한 모습을 미디어에 노출시켜 후원금을 더 받아내는 악질 원장

물론 원장도 처음에는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했으나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되면 후원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타락한 것이다.

물론 어마어마한 후원금으로 살아남은 아이들에게 좋은 일들을 해줬으나 뒤로는 그 돈으로 지역 유지와 경찰을 매수해 계속 그러한 일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당 고아원에서 대형 화재가 났고 많은 아이들이 대피를 했으나 원장을 비롯한 몇 명의 아이들이 죽었다.

 

오늘 피해자와 용의자들은 모두 과거의 고아원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용의자들 중 옛날부터 고아원의 문제를 알고 있던 사람은 사진 작가뿐이다.

-피해자(형사): 고아원의 자금 흐름이 이상함을 깨닫고 후원금 비리와 관련하여 수사 중이었으나 고아원에서 화재가 났음.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화재 사건을 조사했으나 다른 곳으로 좌천

-역무원: 과거 고아원에서 지냈으며 20살까지 살고 성인이 되자 바로 기차역에 취업했으나 친했던 동생이 고아원에서 의문의 병이 걸려 죽음

-기관사: 과거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했던 지역 청년이며 고아원 화재로 직장을 잃고 기관사가 됨

-카페 주인: 과거 고아원에서 불이 났을 때 도망쳤던 여자 아이이며 화재 사건 때문에 함께 고아원에 살고 있던 오빠가 죽었음

-사진 작가: 과거 고아원의 후원자이자 OO면 마을이 고향인 부자로 원장의 비리를 알고 있었으나 묵인함 (아이들을 죽이는 지까지는 몰랐음)

-청소부: 과거 고아원에서 일했던 요리사이며 화재가 난 이후 살아남은 여자 아이(카페 주인)를 거두어 함께 살고 있음

 

[사건 흐름]

 사실 피해자(형사)는 고아원 원장과 내통하여 수억의 돈을 챙기고 고아원의 불법적인 행위를 묵인해주던 사람이었다. 문제는 윗선에서도 이를 알아차려서 빨리 정리하라고 압력을 줬고 원장도 돈을 준다는 것을 빌미로 계속 선을 넘었던 것. 이미 많은 돈을 챙겼던 형사는 고아원을 빠르게 마무리 짓기 위해 원장에게 그만 하자고 했으나 원장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모두 폭로하겠다는 입장을 취했고 결국 불을 내서 고아원을 끝내버렸다.

 

 아이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원장만 수면제를 타서 재우고 불을 냈으나 일찍 잠에 든 아이들도 죽었기에 이에 대한 죄책감과 무서움 + 화재로 모든 증거가 없어졌을 것이란 안도감에 화재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척을 해서 일부로 좌천당했다. 그런데 15년만인 며칠 전 고아원 화재 사건에 대한 재수사 요청서가 올라왔으며 고아원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래서 결국 남은 증거가 있는지 확인 겸 은폐를 하기 위해 15년 만에 OO면을 찾게 됬던 것이다.


 그럼 누가 재수사 요청서를 썼는가? 사진 작가와 청소부는 원래 알고 있던 사이였는데 오랜만에 사진 작가가 내려와서 사진 작가의 별장에서 양주 한 잔을 했다. 그런데 사진 작가가 과거 고아원 얘기를 할 때마다 뭔가 숨기는 티를 냈던 것. 그래서 사진 작가가 취한 틈을 타서 청소부는 별장을 뒤져 과거의 자금 흐름 내역이 담긴 통장을 찾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신고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과거 비리를 묵인한 사진 작가, 현재 그 비리를 알게 된 청소부 모두 다음 2가지 사실은 몰랐다.

 1) 원장이 단순 비리가 아니고 아이들을 죽여서 후원금을 타왔다는 것

 2) 과거의 화재 사건은 단순 화재가 아니고 피해자(형사)가 저지른 방화 사건이었다는 것


 결국 범인은 최근 위의 2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과거의 상실의 뒷 배는 피해자(형사) 였다는 점을 깨닫고 형사를 죽이게 된 것이다. 나머지 3명 모두 동기는 있는데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생각하지 못 했다…ㅠ


 아무튼 범인은 과거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새벽 4시 반에 피해자를 차고지 옥상을 불렀다. 피해자는 과거 사건의 증거를 알고 있던 범인을 돈으로 회유할 생각이었으나 범인은 옥상에 숨어있다가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 이후 옥상에서 피해자를 칼을 꽂은 채로 기차 위로 떨어뜨린다. 기차가 출발하면 움직이면서 칼과 시체가 기차 선로 어디선가에서 떨어질 것이며 그렇다면 살해 방법, 위치와 시간이 숨겨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